살맛나는 참배움의 모습-초등학교

김두루한(참배움연구소장)

배움의 기쁨을 알고 즐기는 살맛나는 참배움


온 나라 골골에서 꼼꼼히 찾아보면 ‘(겨울날)서릿발 칼날진 그 곳’에서도 ‘강철로 된 무지개’를 떠올린 이육사와 같이 칠흙같이 어둡고 답답한 오늘 상황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떨치고 염시열 선생님(전 삼우초)이 초등학교 배움방에서 보람차게 수업하는 모습을 펼쳐보이고자 한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배움의 기쁨을 알고 즐거워하는 멋진 모습을 살펴보며 살맛나는 참배움의 모습이라 내세우고 싶다.


월 쌓기 어떻게 하지?’에 대한 수업 모습


“임자씨 짧은 글짓기를 하겠어요. 제철에 알맞은 말을 대보세요.”

“은행잎/눈/서리”

“서리는 지난 찰에 했고요. 눈은 아직 오지 않았어요.”

“은행잎이 알맞은 것 같아요”(-은행잎-이라 칠판에 쓰고)

“나은이부터 짧은 글짓기를 해볼까요?”

“(노란) 은행잎이 떨어진다./은행잎은 노랗다./(나무 밑에) 은행잎이 쌓였다./

은행잎이 (나무에서) 떨어진다.”

“아휴, 아주 잘 했어요.”

“그러면 나은이가 지은 짧은 월(문장)로 월그림(구문도해)을 그려보세요.”


아는 것을 가다듬어 보고 드러내니 참배움일세


풀이씨를 씨낱말로 짧은 글짓기, 갈책 만들기, 마주이야기, 날짜 우듬지싹 팽이무늬, 차례 그림 그리기, 말 걸기, 달력 만들기, 물음이나 대꾸 적어보기, 토박이말 깨치며 나아가기와 같은 활동들이 다채롭다.

1∼2학년은 그림과 함께 한 짤막한 입말체 글쓰기

3∼4학년은 그림담(만화)과 입말체 글쓰기(편지)와 아이글놀(동시)

5∼6학년은 좋아하는 글의 갈래로 새물내기를 하는 방식으로

아는 것을 가다듬어 보고 드러내는 것이 참배움의 모습이라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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