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이유

자연의 순리와 자기 이해의 필연성

by 두루박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한다는 말은 단순한 교훈이 아닙니다. 자연의 순리에 맞추어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출발점이며, 기질과 천성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그 사람의 기질과 천성은 좋다 나쁘다, 옳다 틀렸다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 각자 생존이라는 자연의 순리 속에 살아가기 위해 만들어진 생존 수단일 뿐이다.

이런 개념에서 보면, 타인의 기질과 천성을 바라볼 때 나와 다르다고 해서 비판이나 판단을 할 수 없다. 그 사람의 물려받음과 그가 살아온 환경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 입장에서는 타인이 판단할 수 없는 부분이다.

다만 확실한 것은, 각 세대에 자연의 순리인 생존의 흐름 속에서 만들어진 기질과 천성이 후세대에는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맞지 않는 기질과 천성은 자연스럽게 자연에 의해 심판된다. 그것을 느끼고 깨달은 세대는 다시 바로잡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되고, 그런 노력들이 다시 대를 이어 내려가면서 기질과 천성의 변화가 일어난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받은 기질과 천성을 후대에 그대로 내려주어도 괜찮은가?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내가 어떤 기질과 천성을 가지고 있는지 충분히 들여다보고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것은 자연의 순리대로 살기 위한 가장 근본적이며 필수적인 부분이다.

나는 이전부터 궁금했다.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 “자신에게 모든 문제의 해답이 있다.” 이런 말들이 과연 왜 필요한지, 어떻게 가능한지 의문이 들었다. 나 자신에 대해 들여다보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는 사실을 스스로는 쉽게 납득하지 못했다.

하지만 자연의 순리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을 때, 그리고 삶을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야 함을 깨달았을 때, 왜 내 자신을 제일 먼저 들여다보고 이해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자기 자신을 인식하는 일은 자연의 순리에 맞게 살아가기 위한 근본적 과정입니다. 이는 후대에 전해질 기질과 천성을 결정짓는 출발점이 되며, 존재가 지닌 책임의 무게를 드러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