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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미장 Feb 08. 2019

낭만적 평행우주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평행우주라는 개념을 천문학 보다는

어떤 낭만적인 정서로 느낀다.


지난 날을 돌아보면 성석제 작가의 소설집 제목처럼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이 있다.


괴로운 순간을 지날 때에도

상상조차 안되는 공간, 알 수 없는 시간 속의 나는

그래도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을 지나고 있겠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미지의, 우주적 위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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