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4계절의 나뭇잎과 같다.
봄철 어린 새싹에서 그 가능성을 피어내고
여름에는 젊음이라는 에너지와 존재감을 과시하며
가을에는 성숙한 연륜과 경험이라는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겨울에는 시들어 떨어지기 시작하더라도 봄철 어린 새싹이 자라날 수 있는 토대인 대지가 된다.
마치 영원한 삶을 사는 것처럼 매일 고뇌하고 미래를 걱정하지만 그렇게 낭비하기에는 삶은 너무나도 짧다.
젊음은 찰나이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인생에서 함께하며 웃는 시간은 더더욱 순간이다.
그렇기에 삶의 4계절 매 순간 속에서 주인공인 나 자신을 최대한 아끼고 사랑해 주자.
길거리에 굴러다니는 작은 돌멩이조차 인간의 수명을 아득히 뛰어넘는 시간을 담고 있다.
작은 돌멩이가 보기에 한 사람의 수명이란 순간의 존재와도 같을 것이다.
지금 누르고 있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컴퓨터 키보드도 미래에 내가 수명을 다해 세상에 없더라도
언제 내가 있었냐는 듯이 그 존재감을 과시할 것이다.
당나라 시인 백거이의 술잔을 들며라는 시를 소개하고 싶다.
蝸牛角上爭何事(와우각상쟁하사)
石火光中寄此身(석화광중기차신)
隨富隨貧且歡樂(수부수빈차환락)
不開口笑是癡人(불개구소시치인)
달팽이 뿔 위에서 무엇을 다투는가
부싯돌 번쩍하는 짧은 인생인데
부자이든 가난하든 즐겁게 살다가세
입이 있어도 웃지 않으면 그대는 바보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족, 친구, 직장, 사회도 우주에서 보기에는 작은 모래알갱이에 불과하다.
그 안에서의 삶은 찰나이니 당신 자신을 위해 살고 웃고 사랑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