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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혜희
Jun 27. 2021
부끄럽다
부끄럽다.
내가 쓴 글의 문장 하나,
단어
하나하나가.
부끄럽다.
내가 뱉은 말의 하나,
음절 하나하나가.
부끄럽다.
내가 행한 일 하나,
생각 하나하나가.
언제쯤이면,
글 한 줄,
말 한마디,
행동 하나,
부끄럽지 않을 수
있으려고.
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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