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사자가 밀림에 제왕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 그리고 강한 앞 발을 가져서가 아니라 약육강식이 존재하는 밀림 한가운데서 아주 편하게 몇 시간씩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얼마나 자신을 위해서 휴식을 취하고 있나요?
얼마나 자신을 사랑하고 칭찬하고 위로하나요?
필자의 경우 5년 다니던 직장을 때려치우고 나온 경험이 있어. 그땐 모든 게 잘되고 잘 될 줄 만 알았는데....
막상, 그토록 힘들고 벗어나고 싶었던 직장이 가장 행복할 때였음을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알게 되었지.
언제나 사람은 후회를 하고 살지... 그게 왜 그럴까?
삶은 B와 D 사이에 C라는 말이 있어.
결론은 나의 선택이었으니까.. 이 모든 게..
그런데 항상 남의 탓, 환경 탓 모든 걸 등 떠밀 듯 결론을 부정하고 현실을 외면하려 하지...
왜? 인간이니까....
누구나 그냥 그렇게 사는 거야... 견디다 보면
그냥 그럭저럭 살 만하니까..
그러다 못 견디고 악마에 속삭임에 넘어가면 최악의 상황에 스스로를 포기하게 되는 거지.
나 정말 나름대로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면서 살아왔는데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다..
정말 노력했는데... 아직 부족한 거지..
내가 진짜 하고 싶었던 건 무얼까?
내가 정말 잘하는 것은 뭘까?
난 정말 나 자신에게 사랑을 주고 휴식을 주었던 걸까?
내 나이 40 후반을 들어섰는데, 또 한 번에 시련이 찾아왔다.
삶에 모든 것이.....
정말 잘 살고 행복하고 싶다 이제는...
아직 머부터 해야 될지 모르겠다..
많이 늦었다는 것도 안다...
우선은 머릿속부터 정리해야겠지??
오늘 칠십이 훌쩍 넘은 노모가 해준 오리탕을 먹는데...
국물 한 숟갈 뜨는데 머릿속에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는 거야...
울 엄마 죽으면 이 음식, 두 번 다시 먹을 수 없겠지??
생각만으로도 너무 슬프더라고..
엄마가 죽어서 손 맛을 못 보는 게 슬픈 게 아니고
울 엄마한테 아직까지 효도 한 번 못한 나 자신이
비참하고 쪽팔려서...
이제부터 나를 위해 투자하자...
투자? 다른 거 없어 나를 다시 강하고 맑은 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나를 위해 충분한 휴식을 갖는 거야!! 별거 없잖아..
이 글을 여기까지 읽어 준 당신도 꼭!
너무 주절주절 떠들었네..
당신도 현재 나와 비슷할 거라 생각해..
체념하지 말고 꼭 휴식을 자기길 바래.
아직 악마에 속삭임은 날 꼬시지 못한다!!!!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할 수 있게 눈치 보지 말고
푹 쉬자고!!!
자!! 이제 초이스 해..... 내가 어떤 삶을 살아갈지에 대해서... 멀 바라는지.... 멀 원하는지
인생은 Birth와 Death 사이에 Choice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