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우리 동네에는 길고양이 급식소가 있다

루나, 엄마냥이, 억울이

by 하얀 연


우리 동네에는 길고양이 급식소가 있다.

실은, 총 두 군데에 급식소가 있다.


구청이 함께하는 사업으로,

일반시민들이 봉사하는 구조로,

매주 월수금, 그리고 주말마다

정기적으로 사료와 물을 공급하고

주변 환경을 정리정돈하는

고마운 천사 분들이 있다.




급식소를 다니는 모든 고양이를 아는데,

작은 급식소는 고양이 세 마리가 이용하고,

큰 급식소에는 고양이 일곱 마리가 이용한다.

모두 중성화 되어 있고, 적당히 사람을 경계하는 성격을 가졌다.



그 중에 동네에서 오래 산 주민들과 자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거의 매일 간식을 얻어먹어 츄르가 익숙한 아이들도 있다.

물론, 츄르만 먹고 절대 만질 수 없도록 재빠르게 움직인다.


오늘은 내가 자주 보는 아이들의 사진을 공유하기 위해 글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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