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 루나와 엄마냥이 사진모음

by 하얀 연

마음이 조금은 풀린 루나와

아침에도 만났습니다.

작은 소리로 야옹 한번하고

일어나 산책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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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 찾아온 가을 공기에 나른한지,

오늘은 루나를 볼 때마다 바닥에 누워

쉬고 있었습니다.

때로는 엄마냥이와 함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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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냥이는 지난 달 제가 주는 약을 잘 먹고도

요즘엔 또 조심성이 많아졌습니다.

저를 알아보면서도 쉽게 다가오지 않는 반면에,

루나는 다시 애교가 많아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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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뒹굴며 야옹, 야옹 작게 소릴 내는 루나는

오늘 무척 기분이 좋아보였습니다.

엄마냥이랑도 화해했는지 잘해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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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냥이는 다시 슬픈 눈을 하고

이전보다 조금 조용해졌습니다.

엄마냥이에겐 조금은 추운 날씨인가봅니다.

말도 아끼고 사람들을 경계하는 게

기특하기도 하고, 짠하면서도 참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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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꼭 억울이가 보고 싶네요...

다시 한번 소원을 빌며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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