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 고양이 바위를 만나다

by 하얀 연

유난히 퇴근길을 멀리 돌아가고 싶던 오늘,

바위를 처음 만났습니다.


그동안 외근 길에 이 거리를 지날 때마다

고양이들의 흔적은 도처에 가득했지만,

정작 인연이 닿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오늘...


윤기 흐르는 통통한 뒷모습을 본 순간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저 아이가 이곳 유명한 고양이, 바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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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곁에는 근사한 턱시도를 차려입은 친구

삼색 빛깔의 코트를 입은 친구도 함께였습니다.


아이들의 보며

마음 한구석이 몽글몽글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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