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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차두원 Jul 01. 2022

포스트 모빌리티-신간 발매했습니다.


신간 포스트 모빌리티가 6월 28일 출시되었습니다. 

2018년 12월 이동의 미래를 출간한지 약 3년 반 만에 신간이 발간되었습니다. 

많은 관심을 받았던 책으로 다음버전인 '포스트 모빌리티'를 1년 반 이상 집필을 했습니다. 

특히 작년 10월 부터는 2월을 목표로 프로젝트들도 미뤄가며 작업을 했는데 6월에서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동의 미래보다 뛰어난 책을 쓰고 싶었고, 퍼스널 모빌리티와 모빌리티 서비스도 포함시켰는데 분량 때문에 결국 이 부분들은 삭제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전체 472 페이지로 각 내용에 대해서는 철저히 레퍼런스를 문장단위로 달았습니다. 



다음 네가지 관점에서 집필을 했습니다. 


첫 번째, 최근 투자자와 업계에서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차두원모빌리티연구소를 설립 후 2.5년 동안 수행했던 공공과 민간 다양한 프로젝트(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 로봇, 카페이먼트, 구독서비스, 각종 전략과제 등)과 정부와 기업 장단기 자문과 위원회 활동, 수많은 강연과 세미나에서 받았던 질문을 대상으로 집필했습니다. 


현실적이고 3~5년을 내다보는 관련 업계 전략, 신기술, 규제와 시장 예측이 주된 내용입니다. 

2025년을 목표로 대부분 완성차 기업들이 개발하고 있는 OS와 최근 관심을 받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 현황, 2030년 목표 등을 담아 테슬라를 이기고 싶어하는 완성차 제조사들의 전략, 시장 상황 변화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했습니다. 


두 번째, 상용화 전단계 혹은 미래기술에 대한 장미빛 전망만을 담지는 않았습니다. 

도심항공모빌리티 문제점과 대안으로 떠오른 지역항공모빌리티(Regional Air Mobility)와 첨단항공모빌리티(Advanced Air Mobility), 배송로봇의 규제와 전망,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레벨3의 문제점과 전망,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시점, 자율주행 카메라 진영 vs. 라이다, 목적기반차량(PBV), 전기차 배터리 스왑시스템 등이 대표적입니다. 모든 기술이 상용화 혹은 시장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개념설계에서 목업과 프로토타입 개발, 양산시제품, 대량 생산을 위한 양산품 개발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위의 기술들은 아직까지 대량생산과 상용화에 한계를 가지고 있지만 투자자와 산업계에서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많은 언론, 투자섹터에서 내놓는 장미빛 전망들이 적지 않습니다. 장미빛 미래가 펼쳐지기 위해선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됩니다. 그 과정에서 문제점들을 진단해 보았습니다. 


세 번째, 관련 기술과 서비스 등을 개발하는 약 300여개 이상의 기업들을 검토해 책에 담았습니다. 

이동의 미래에서도 수 많은 기업들의 전략을 분석 제시했습니다. 2.5년이 지난 현재 많은 기업들이 사라지고 생겨났으며 특히 수많은 얼라이언스들이 탄생했습니다. 가장 커다란 이유는 '시장'과 '비용' 때문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개발인력' 부족 이슈도 커다란 문제입니다. 다이내믹한 모빌리티 산업을 둘러싼 환경변화와 함께 해당 기업들을 분석하고 책에 랜드스케이프를 부록을 제공합니다. 과거 제가 공개했던 랜드스케이프보다 현실성이 높지만 낯선 기업도 적지 않으실 겁니다. 


전체 랜드스케이프를 공개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출판사에서... -.-


네 번째, 그 동안 투자와 산업계에서 관심을 받았던 탈 것들(디바이스)를 넘어 공간 혁명을 이야기하고자 했습니다. 그 동안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면, 이제는 이들이 원활이 이동하고 서비스할 수 있는 공간 이슈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도로 등 이동공간의 변화, 모빌리터 허브, 컴플릿 스트리트 등 모든 탈 것들과 물류 디바이스들이 사람과 공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투자와 비즈니스를 위해선 이젠 공간의 변화, 규칙, 규제를 반드시 이해해야 합니다.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투자와 전략, 스터디에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래의 3가지 책의 연장선상이 포스트 모빌리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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