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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oon Apr 04. 2022

내가 너를 집으로 데려가 줄게

스티븐 파울루스.  집으로 가는 길

스티븐 파울루스(S. Paulus, 1949-2014)는 오페라와 합창음악으로 그래미상을 수상할 정도로 생애 최고 명예를 얻은 작곡가였다. 그의 작품 중 오페라 《집배원은 벨을 두 번 울린다》(The Postman Always Rings Twice 1982)가 유명하다.


스티븐 파울로스 1949-2014




스티븐 파울루스의 〈집으로 가는 길〉(The Road Home)은 2001년 봄, 데일 워랜드 싱어즈의 의뢰로 작곡된 혼성4성부 아카펠라 곡이다. 짧은 민요풍의 합창곡을 의뢰받은 파울루스는 민요집 《남부지방의 하모니 노래집》(Southern Harmony Songbook, 1835) 중 〈고독한 야생의 새〉(The Lone Wild Bird)에 작가이자 대본가인 아일랜드계 미국인 마이클 브라운(M. Browne, 1946-)의 가사 〈집으로 가는 길〉을 붙여 재창조했다. 이 곡은 길을 잃고 방황한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묘사하고 있어 순례자의 찬가로 불리기도 한다.

 

Tell me,

내게 말해줘.

where is the road I can call my own,

진정한 내 길이라 할 수 있는 곳이 어디에 있는지.

that I left, that I lost.

내가 떠나온, 내가 잃어버린 그곳 말이야.

So long ago?

그렇게 오래되었나?

All these years I have wandered,

지금까지 오래도록 난 방황했지

Oh when will I know there's a way,

! 나는 언제쯤 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까?

there's a road that will lead me home?

나를 집으로 데려가 줄 길이 있다는 것을,

After wind, after rain,

바람이 지나간 후에, 비가 내린 후에,

When the dark is done,

어둠이 사라질 ,

As I wake from a dream

난 꿈에서 깨어나고,

In the gold of day,

금빛 찬란한 한낮에,

Through the air there's a calling from far away,

저 멀리 하늘에서 들려오는 부름이 있어

There's a voice I can hear that will lead me home.

나를 집으로 데려가 줄 목소리를 들을 수 있네.

Rise up, follow me,

일어나, 나를 따라와,

Come away, is the call,

그 부름은 () 오라고 해

with the love in your heart

네 마음속 사랑과 함께

As the only song;

유일한 노래와도 같은 (그 사랑)

There is no such beauty As where you belong;

네가 속한 이곳만큼 아름다운 곳은 없어

Rise up, follow me,

일어나, 나를 따라와,

I will lead you home.

내가 너를 집으로 데려가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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