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추억은 물건과 함께 사라진다.
함께 사진 찍던 추억은
디지털카메라 배터리가 방전되면서 사라졌다.
함께 밥 해먹던 추억은
구멍난 고무장갑과 같이 사라졌다.
함께 양치하던 추억은
뭉개진 칫솔과 같이 사라졌다.
물건을 버리는 것만큼
사라지는 추억이
이제 아쉽지 않게 되었다.
글 잘 쓰고 싶은 회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