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 정리 (1)

단순하게 살기

by 레오

단순하게 살고자 하면서 처음 시작한 것은 책장 정리다.

결혼할 때 새로 산 책장인데 안쪽으로 깊어서 책을 두 겹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이렇게 책을 마구잡이로 넣다 보니 뒤쪽에는 어떤 책이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

책장을 정리하기로 마음 먹고난 후에 생각난 것이 알라딘 중고서점에 책을 매각하는 것이었다. 다행히도 집 근처에 알라딘 중고서점이 있어서 가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곳으로 가기로 했다.


◎ 알라딘 중고서점 첫 이용

가지고 있는 책중에서 5권을 가지고 알라딘 중고서점에 갔다.

5권 중에서 팔 수 있었던 책은 단 한 권이고 1300원을 현금으로 받았다.

책을 고르고 가지고 가서 기다리고 그리고 한권만 매입 가능하다고 할 때 허탈했다.

게으름을 간신히 뿌리치고 왔는데 한 권만 팔 수 있다니...

허탈함의 증거 : 알라딘 중고서점에 판매한 첫 영수증


◎ 알라딘 중고서적 매입 여부 확인

몇 권씩 책을 가져와서 한 권만 매입이 되고 하는 일이 반복되면 안 되기에 물어보려던 차에 알라딘에서 매입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이 적혀있는 종이를 받았다.

미리 알고 골라왔으면 수고로움은 덜 했을 것을...

그리고 여기에 있는 방법대로 금요일 밤이나 토요일 오전에 팔러 가져갈 책을 10권 정도씩 고르고 있다.

알라딘 중고상품 매입여부 확인 방법 안내

◎ 팔지 못한 책 처리

알라딘 앱으로 매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매입하지 않는 책들은 아파트 재활용 쓰레기 수거일에 처분하고 있다. 버리기 아깝다고 생각되는 책도 있다. 그렇지만 난 이 책을 더 이상 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안다. 그렇기 때문에 버린다.

단호하게 버리고 나니 1시간 정도 지나면 그 아쉬움도 사라지고 다음 주에는 어떤 책을 정리할까 생각하게 되었다.


◎ 2016년 도서 관련 계획

책장을 정리하기로 하면서 세운 올해 계획은 아래와 같다.

1. 책은 되도록 전자책을 구입한다.

2. 베스트셀러는 되도록 사지 않는다.

공간을 정리할 수 있고 베스트셀러는 시중에 너무 많아서 중고로 팔기도 어렵고 다른 사람 주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매거진의 이전글2016년 계획을 세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