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꽃게 요리 전문점 춘남식당
기차역 근처 식당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급하게 끼니를 때우는 곳, 휘발성 맛...
그런데 신진주역 주변을 걷다 마주친 춘남식당은
그 모든 예상을 깨는 곳이었습니다.
아담한 가게이지만 그 안에서 끓고 있는 건
사장님의 진심, 그 중심에는 '꽃게탕'이 있었습니다.
- 영업시간 : 11시 ~ 22시(라스트 오더 21시)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주차장 : 건물 지하
- https://blog.naver.com/dwpolice7/223890835963
춘남식당의 꽃게탕은 해물탕의 깊은 맛이 일품입니다.
국물은 매콤하고 진하지만 텁텁하지 않고,
대연평도산 꽃게는 살이 꽉 차 있고,
미나리, 팽이버섯, 콩나물이 자리를 잘 잡고 있습니다.
국물 한 숟갈을 들이켜면 하루의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진다.
무말랭이, 소시지, 김치, 김 등 반찬도 정갈합니다.
그냥 놓은 반찬이 아니라, 식당의 인심이 하나하나 담긴 반찬들.
특히 꽃게탕 국물에 밥을 말아 무말랭이 한 젓가락 얹어 먹는 맛은
누구라도 무장해제를 시키기에 충분합니다.
꽃게탕과 같이 나오는 밥도둑!!!
양념과 간장게장입니다.
메인이 꽃게탕이라 한 접시씩 나오지만
대연평도산 꽃게여서 그런지 살이 실하고
짜지 않은 간장게장과 특제 양념이 있는 양념게장은
정말 어느 게장 집보다 맛있는 밥도둑이었습니다!!!
여행이든 일상이든, 춘남식당의 꽃게탕 한 그릇이면 끝!!!
춘남식당의 식사는 단순한 끼니가 아니라
어쩌면 마음을 어루만지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음과 배를 든든하게 해주는 꽃게탕과 게장으로
든든한 한 끼 식사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