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혁신 깻잎막회

진주 혁신도시 맛집

by 꿈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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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dwpolice7/223971466863


0 깻잎 위에 올린 바다 한 점, 진주혁신도시 깻잎막회

진주혁신도시 한 골목,
해가 지고 불빛이 켜지는 저녁 무렵이면
이곳을 찾는 발걸음이 부쩍 많아집니다.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향긋한 깻잎에 감칠맛 나는 막회를 싸서 먹는,
조금 특별한 한 끼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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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첫인상

이 ‘깻잎막회’라는 이름의 포차는
LH 본사 앞 먹거리타운 한켠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문을 열면 깔끔한 화이트 톤의 실내와
넉넉한 테이블 간격이 먼저 반겨줍니다.

곳곳에 단체 손님, 연인, 친구들이
각자의 웃음소리와 잔 부딪히는 소리를 섞어
작은 축제 같은 분위기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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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한 접시 위의 바다와 밭

저녁을 위해 선택한 건 ‘섞어 깻잎막회’.
연어, 광어, 참돔이 알록달록 섞여
푸짐하게 담긴 접시는 보기만 해도 배가 고파집니다.

그 옆에는 깻잎, 김, 날치알, 마늘종, 미역, 각종 채소가
회 한 점을 완성할 재료로 기다립니다.

깻잎을 한 장 집어 회를 올리고,
초장과 날치알을 살짝 얹은 뒤 돌돌 말아 한입—
먼저 코를 스치는 건 깻잎의 향긋함,
이어서 퍼지는 건 바다의 신선한 단맛과 쫄깃함입니다.

광어의 담백함, 연어의 부드러움이
깻잎 향과 만나면
마치 바다와 밭이 입안에서 춤추는 듯한 조화가 탄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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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얼큰함으로 완성된 마무리

매콤새콤한 양념에 정신없이 젓가락을 옮기다 보면
문득, 뜨끈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이곳에는 그런 마음을 정확히 읽은 듯,
김치수제비가 있습니다.

뚝배기에서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붉은 국물,
도톰하게 익은 수제비와 어묵,
그리고 김치 특유의 시원한 향.

한 숟가락 뜨는 순간,
얼큰함과 깊은 맛이 속까지 스며들며
이 식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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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그곳에서의 한 끼

깻잎막회를 먹는 동안 직원들의 웃음과 친절함이
이 공간을 더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맛있는 음식만큼이나
기분 좋은 분위기까지 챙길 수 있는 곳.

진주혁신도시에서 맛본 깻잎막회는
그저 한 끼 식사가 아니라,
입안에서 계절이 춤추는 경험이었습니다.

연휴든 평일이든, 이 깻잎막회 한 점이면
하루가 조금 더 특별해집니다.


0 진주 혁신 깻잎막회

- 영업시간 : 17시 ~ 24시(라스트 오더 23시)

- 휴무일 : 없음

- 주차장 : 건물 내 또는 주변 공영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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