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측면에서 고려하자
웹이나 앱 서비스 네이밍을 할 때 알아두면 좋은 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고심 끝에 서비스명을 정하셨다면 홈페이지나 플랫폼 제작을 위한 도메인을 확보해야 합니다. 도메인이란 인터넷 웹사이트의 주소를 의미합니다. 도메인을 확보한다면 나만의 웹사이트 주소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도메인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는 대표적으로 카페24, 후이즈, 가비아 등이 있습니다. 해당 기업들이 도메인 주소를 확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먼저 카페24, 후이즈, 가비아에 방문해 나의 서비스명 주소를 구매할 수 있는지 검색해 찾아봅니다. 이미 수많은 웹사이트들이 제작되었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인터넷 주소를 얻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서비스 네이밍을 여러개 준비해야 합니다. 운좋게 도메인을 얻었다면 이젠 상표권을 알아봐야 합니다.
인터넷 주소를 얻었다 해도 서비스 이름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하지 않으면 영영 그 이름을 못쓸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내가 정성껏 지은 서비스 이름에 대한 권리를 먼저 주장하게 된다면 이를 뒤집기는 거의 불가능 하니까요.
그래서 도메인 주소를 확보함과 동시에 한국어나 영어로 상표권이 등록되어 있는지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http://www.kipris.or.kr)에서 서비스명 검색해야 합니다. '창업시작'에서도 지식재산권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고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겠습니다.
도메인과 상표권 모두 획득할 수 있다면 안전하게 서비스 이름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여기까지 정말 어렵게 왔는데 하나 더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만약 너무 유명한 상품이나 회사의 이름과 겹치게 된다면 다시 고민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구글이나 네이버에 나의 서비스가 노출 안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새로 만들어진 웹사이트는 이미 쟁쟁한 기업명이나 서비스명과 비교하자면 홈페이지 품질 지수가 너무 낮습니다. 단기간에 나의 서비스명이 검색엔진 상단에 노출될 수 있는 방법은 광고 밖에 없습니다.
정성껏 만든 서비스가 검색엔진 첫 페이지에 노출되지도 못한다면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 될 겁니다. 왠만하면 너무 유명한 상품이나 기업 이름과는 겹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