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연휴를 보내고 있는데 동생한테 연락이 왔다.
- 언니, 절갔다가 누가 언니가 사준 신발을 훔쳐갔어
- 헉..
- 아껴신고 있었는데 CCTV가 없어서 못찾는대
- 그럼 뭐신고 왔어?
- 삼선슬리퍼 신고 왔어
- 이런..다음에 다시 사줄게. 등 달았어?
- 기왓장 쓰고 왔어.
- 그게 싸지. 수고~
동생에게 사준 뉴발을 누가 훔쳐간거 보니 뉴발이 인기가 있긴 한가보다 싶었다. 얼마나 신발이 신고 싶었으면 남이 신던 신발을 훔쳐갈까?
지옥까지 내려가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