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 아무것도 아닌 것

by 유이경

검은입술 피톤치드 꿈 내팔뚝만한지네 시기 ㅅ모양입술 노래그모든것노래 운율 오랜책들에서나는냄새 몰캉몰캉 간섭오지랖tmi 다섯개의까만점 춤을춘다는것 흔들흔들 쌓여있는음식 목구멍까지넣고싶은욕구 스킨십 기다랗게난길 구름과우주 미안해 나 가짜감정 설탕 겹치지않는언어 딸기의검은씨톡톡 나무집 존중 돈돈돈 걸음걸음 노트북 새신을신고뛰어보자 갈등 존엄 내마음이란것 우주의먼지 흑점과흑설탕 텍마머니 평등이라는것 현실과실현불가능한것사이 핸드폰 삐삐가그립진않아 과학과기계와문명과발전과역기능과 그런것들 슬라임 자유롭다는찰나의감정 미지아직알지못하는것인가알수없는것인가 실크벽지포인트벽지 점점커지는티브이 김치와고등어 마음을움직이게하는움직이는예술영화 문 휴지라는문화 물모든걸쓸어버려 지금여기우리오글 실은내게모든건갈색태비고양이 빠져버린송곳니 모든건떠나버렸어 남은고양이가찍는건여전히3333 자라나는손톱 연둣빛눈동자 활자 거짓말 매일한다는반복 즐겁고쌉싸름한갈색음료 미모미묘미상미친 붉은심장 9월 배고픔이라는중독 어딘가여기아닌어딘가 탄수화물 값싼위로 시간 너를이해한다는오해 세탁기돌아가는소리 단풍나무 그게싫어그게슬퍼그게이상해 삶은이어진대

이상한게많아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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