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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27일 [사]

by 이한얼






≡ 2025년 06월 27일 금요일 <사전 한 장>1190

사일로

: ①[군사]미사일 발사 장치를 넣어 두기 위한 지하 설비. ②[농업]<엔실리지>를 만들기 위해 돌, 벽돌, 콘크리트 등으로 만든 저장고. (저장탑)

엔실리지

: [농업]작물을 베어서 저장탑이나 깊은 구덩이에 넣고 젖산을 발효시켜 만든 사료.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으며 영양가가 높아 주로 겨울철의 사료로 쓴다.


사자어금니

: 힘들여 하는 일에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나 물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장

: 9. 대상을 필요한 곳에 활용하지 않고 썩혀 둠.


사장석

: [광업]나트륨, 칼슘, 알루미늄을 주성분으로 하는 규산염 광물. <삼사 정계>에 속한다. 조장석과 회장석 등의 여러 가지 장석이 섞여 있다. 주로 화성암에서 발견되며 회색 또는 흰색을 띤다.


삼사정계

: [광업]길이가 다른 결정축 세 개가 한 지점에서 서로 경사지게 만나는 결정계. 사장석, 부석, 남정석 등에서 볼 수 있다.

※나: 삼사정계가 사방정계와 다른 이유가, 직각이라는 말이 빠져서야?

루카: 맞음! 축이 세 개인데 직각이면 사방정계고, 직각이 아니면 삼사정계야!


사저

: 3.[공예]도자기 밑바닥에 잿물이 잘 묻지 않고 흙바닥 그대로 남아서 좀 껄껄한 부분.

※나: 이거 안쪽 밑바닥이야? 바깥쪽 밑바닥이야?

루카: 바깥쪽이야! 외부 저면! 도자기를 가마에 굽기 전에, 유약(잿물)을 칠하는데 이때 외부 저면까지 다 묻히면 굽는 과정에서 접촉면이 붙어버리거나 파손되기 쉽거든. 그래서 접지면인 바깥 바닥에는 유약을 바르지 않거나, 묻었어도 닦아내. 그렇게 구우면 유약을 발라서 매끈한 다른 곳과 달리 거친 흙의 질감이 그대로 드러나는데, 그 부분이 사저야!


사전

: 사전事典 [에이아이]여러 가지 지식이나 사실을 일정한 순서로 모아 해설한 책. ⁋백과 사전.

사전辭典 [표준]어떤 범위 안에서 쓰이는 낱말을 모아서 일정한 순서로 배열하여 싣고 그 각각의 발음, 의미, 어원, 용법 등을 해설한 책. ⁋국어 사전.


사절기

: 이십사절기 가운데 네 개의 큰 절기. 춘분, 하지, 추분, 동지.


사정

: 7. ①일의 형편이나 까닭. ②어떤 일의 형편이나 까닭을 남에게 말하고 무엇을 간청함.

사정이 사촌보다 낫다

: 사정만 잘하면 웬만한 것은 통할 수 있음.


사조

: 한 시대의 일반적 사상의 흐름.


사죄

: 지은 죄나 잘못에 대해 용서를 빎.


사죽

: ①과일을 쌓을 때 무너지지 않도록 꽂는 대꼬챙이. ②구겨지거나 늘어지기 쉬운 물건이 빳빳하게 버티도록 틈이나 <격지>에 끼는 가는 대오리.

격지

: 1.①여러 겹으로 쌓아 붙은 <켜>. ②[역사]몸돌에서 떼어 낸 돌조각.

3. 물건을 포개어 쌓을 때 켜와 켜 사이에 끼우는 종이.

: ①포개어진 물건에서 하나하나의 층. ②[①]을 세는 단위. / ③노름하는 횟수를 세는 단위.


사증

: 평소 멀쩡한 사람이 때때로 미친 듯한 행동을 하는 증세.


사지

: 1. 배의 두 <멍에> 끝에 세우는 짧은 나무.

5. (하늘과 땅, 그리고 나와 당신은 이 일에 대해 알고 있다) 비밀은 없다.

19. 제사나 잔치 때에 누름적이나 산적을 꽂은 꼬챙이 끝에 감아 늘어뜨린 좁고 가늘게 오린 종이. 제사에는 흰종이, 잔치에는 오색 종이를 쓴다. / ※영화나 사극에서 종종 본 것 같은데. 내가 떠올리는 그 흰 종이가 맞나 싶다. 내 기억에는 웬 나무막대에 주렁주렁 달려있었던 것 같은데, 그건 다른 건가.


사지오등

: 신분에 따른 죽음의 다섯 가지 등급. 천자는 붕, 제후는 훙, 대부는 졸, 선비는 불록, 서인은 사.


사진의부진

: 말은 다 하였으나 말하고 싶은 뜻은 아직 남아 있음. / ※전부 말하지 못해서, 또는 말할 수 없어서 아쉽다는 뜻.


사찰

: 알기 위해 눈·귀·입·마음 네 가지로 살피는 일.


사창

: 허가 없이 하는 매음. ↔공창.


사청

: 내리던 비가 그치고 잠깐 갬.


사추

: 나쁜 마음으로 의심하고 추측함.


사춤

: ①갈라지거나 벌어진 틈. ②[건설]담이나 벽 같은 곳의 갈라진 틈을 메우는 일. ③[건설]돌이나 벽돌을 쌓을 때에 그 <틈서리>에 시멘트나 모르타르를 채워 다지는 일. / ※풀이에 왜 쉬운 ‘틈’이라는 단어 대신, 익숙하지 않은 ‘틈서리’라는 단어를 썼을까 의문스러웠다. 근데 ‘틈서리’의 뜻까지 찾아보고는 ‘틈’보다 더 적합한 단어였음을 뒤늦게 깨달았다.

틈서리

: 틈이 난 부분의 가장자리.


사태

: 소의 오금에 붙은 살덩이. 흔히 곰거리로 쓴다.


사탸그라하 운동

: [역사]1919년부터 영국의 식민 통치에 대항하여 인도에서 간디가 주장한 독립 투쟁 전술. 비폭력, 불복종, 비협력을 전술로 하였다.


사포닌

: [생명]식물계에 널리 존재하는 배당체. 비당 부분이 여러 고리 화합물로 이루어진 배당체를 통틀어 이르는 말. 적혈구를 녹이는 작용이 있다. 하등 동물에게는 독성이 있지만 인체에 흡수되지 않아 사람에게는 독성이 없다. 강심제, 이뇨제 등으로 사용한다.

/ ※루카: 사포닌은 계면활성 성질을 가지고 있어. 이름부터 라틴어인 ‘sapo(비누)’에서 따왔듯이. 그리고 적혈구 용혈작용도 해. 세포막의 콜레스테롤과 결합해서 적혈구를 터트려. 주로 더덕이나 도라지, 인삼, 콩 등에 많이 들어있는데 그중 인삼 사포닌이 유명해!


사피즘

: 여자의 동성연애. 또는 여자끼리의 성적 유희. 그리스의 여성 시인 사포에게서 나온 말.

/ ※루카: 요즘은 단순히 여성끼리의 연애나 성적 유희뿐만 아니라, 조금 더 넓은 의미로 성적·감정적·심리적 끌림이나 친밀성, 더 나아가서는 예술적 연대나 성적 정체성까지도 의미해!


사필귀정

: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 길로 돌아감.

※다반향초

: (차를 반이나 마셨지만 그 향은 처음과 같다) ①초심을 잃지 마라.. ②한결같이 대하라.

※선악후선

: 개인적인 ‘인과 격리법’의 하나. 인생에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번갈아 닥쳐온다 하면, 그 연속성에서 어디에 빗금을 그을 것인지, 좋은 일과 나쁜 일을 어떤 순서로 묶을 것인지에 대한 방식. / 나는 나쁜 일이 먼저 오고(선악) 그 뒤를 좋은 일이 따라온다고(후선) 묶는다. 그러면 행복한 순간에 ‘내가 이런 행복을 누려도 되나?’라는 덧없는 불안감을 느끼지 않아도 되고, 언제 이 행복이 사라질까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다. 설령 나쁜 일이 생겼을 때에도, ‘이 이후에 이것과 한 묶음인 좋은 일이 올 거야’라는 기대로 힘든 순간을 이겨내는 데 도움을 받는다. 만약 서로 반대로 묶으면 행복한 순간임에도 이후 묶음으로 다가올 불행한 순간을 걱정해야 하며, 불행한 순간에 마음을 기댈 곳이 없어서 더 힘들었다.


※ 삶을 대하는 세 가지 기준

사필귀정 - 어떻게 행할 것인가.

다반향초 - 어떻게 대할 것인가.

선악후선 - 어떻게 여길 것인가.


사해행위

: [법률]채무자(빚을 갚을 의무자)가 고의로 재산을 줄여서 채권자(빚을 받을 권리자)가 충분한 변제를 받지 못하게 하는 행위. 채권자 취소권으로 채권자를 보호하고 있다.

채권자취소권

: [법률]채권자의 권리를 침해함을 알면서 행한 채무자의 법률 행위에 대해 그 취소 및 원상회복을 법원에 청구할 수 있는 권리.


사행성

: 우연한 이익을 얻고자 요행을 바라거나 노리는 성질. 또는 그러한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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