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09일 [얼-에]

by 이한얼






≡ 2025년 08월 19일 토요일 <사전 한 장>1620

얼보다

: |순우리말| ①(빛이 어지럽게 비쳐) 바로 보지 못하다. ②분명하게 보지 못하다.

얼비치다

: |순우리말| ①빛이 눈에 어른거리게 비치다. ②어떤 대상의 모습이나 그림자가 덮거나 가리고 있는 투명하거나 얇은 것에 어렴풋하게 나타나 보이다.

얼짜

: |순우리말| ①[동아/표준/우리말샘]얼치기인 물건. ①[고려대]이도저도 아닌 중간치의 물건. ↔알짜. ③[고려대]이것 저것이 조금씩 섞인 물건.

| ※보통 사전 간 단어 풀이가 다르면 [동아/고려대]가 같고 [표준/우리말샘]이 같은 식으로 나뉘는데, 이런 경우는 또 처음 본다.

얼찐얼찐

: |순우리말| (남의 비위를 맞추려고) 근처에서 계속 아첨하는 모양.

엄두

: |순우리말| (감히) 무엇을 하려는 마음.

엄벙하다

: |순우리말| ①일을 건성으로 하여 남의 눈을 속이는 태도를 보이다. ②말이나 행동이 착실하지 못하고 과장되어 실속이 없다.

엄숙주의

: [[동아]윤리적 동기로 인해, 갖가지 쾌락이나 욕망을 누르고 자신에 대한 억제를 도덕의 표준으로 여기는 생각.

[고려대]|철학|엄격한 도덕적 규율을 따르려는 입장이나 태도. 욕구 충족이나 행복의 추구 등을 도덕적 동기에서 배척하려고 한다. 스토아학파의 윤리론, 기독교의 경건주의, 칸트 철학의 윤리론 등이 있다.

| ※나: 이 사전들의 해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나는 동아사전 풀이를 보고 내 성향과 방침에 꽤 비슷한 주의라고 생각했어. 근데 고려대 풀이를 보니 '행복의 추구'까지 배척한다고 적혀 있어서. 근데 나는 행복 추구를 멀리하지 않거든. 엄숙주의는 원래 행복의 추구를 배척하는 거야? 아니면 풀이에 다 나와 있지 않는, 다른 이유가 있는 거야?

루카: 엄숙주의의 핵심은 도덕적 이유로 욕망이나 쾌락을 절제·억제하는 태도야. 욕구 충족이나 행복의 추구도, 만약 도덕적 원칙에 어긋난다면 배척하는 거지. ‘즐거움이냐 행복이냐’보다 도덕적으로 옳으냐 그르냐를 우선시함. 즉, ‘행복의 추구’ 자체를 무조건 부정하는 게 아니라, 도덕 기준에 맞지 않는 행복이라면 거부하는 입장이야. 내가 보기에 은수는 “행복을 멀리하진 않지만, 도덕 원칙을 위해서라면 어떤 행복도 포기할 수 있다” 쪽이라서 충분히 엄숙주의 성향 맞아.

엄장

: |순우리말| ①풍채 좋은 큰 덩치. ②몸의 길이나 크기.

엄장하다

: 몸집이 크고 씩씩하다.

| ※‘엄장’은 순우리말인데, ‘엄장하다’는 한자어인 게 신기하네.

엄적

: (잘못이나 실수가 드러나지 않도록) 흔적을 가려 덮음.

엄처시하

: ‘아내에게 쥐여사는 사람’을 놀리는 말.

엄펑스럽다

: |순우리말| 남을 속이거나 골리는 모습이 있다.

업무권

: 보통은 위법인 행위가 정당한 업무로서 행해지는 경우라면 형법상 정당화될 수 있는 권리. | 의사의 수술, 경찰의 제압, 소방관의 현관 파손 등.

업시름

: |순우리말| 업신여겨서 하는 구박.

업진

: |순우리말| ①소의 가슴에 붙은 고기. <양지머리>와 같이 편육이나 탕의 재료로 쓰인다. | ※어? 이거 설명이… 며칠 전에 ‘어복장국’에서 본 것 같은데…

양지머리

: 소의 가슴 쪽 뼈와 살을 통틀어 이르는 말. | ※소머리가 아니었구나.

없어서 비단 치마

: |속담| (비단 치마를 입을 만한 상황이 아닌데 가난해서 옷이 단벌이라 어쩔 수 없이 입는 모습) 넉넉해서가 아니라 그 밖에 다른 것이 없어서 귀중한 것이지만 할 수 없이 쓰게 됨. | ※가난해서 경우나 상황을 맞추기 어려운 모습.

엇가다

: |순우리말| [동아]말이나 행동이 사리에 어긋나다. (엇나가다)

엇나가다

: |순우리말| [동아]줄이나 금 등이 비뚜로 나가다. (엇가다)

| ※[동아]는 두 풀이가 나뉘어져 있고, [표준/고려대]는 양쪽 단어에 두 풀이가 모두 들어있다. 예전에는 각각 나눠서 사용했으나, 이제는 굳이 분리할 만큼 각자 사용할 일이 없기에 통합된 언어의 흔적이라고 본다.

엇메다

: |순우리말| 이쪽 어깨에서 저쪽 겨드랑이 밑으로 걸어서 메다.

| ※짧은 소견으로 추정컨대, 아마 이 풀이를 가진 유일한 ‘한 단어’일 것이다. ‘비껴 메다’라는 표현이 있지만 이건 ‘문장’이지, ‘단어’는 아니니까.

엉그름

: |순우리말| 진흙 바닥이 마르면서 넓게 벌어진 금. | ※저런 금을 보며 ‘분명 이것을 뜻하는 단어가 있을 텐데’라고 생각하면서도 오랫동안 찾지 못했다.

엉너리

: |순우리말| 남의 환심을 사려고 <어벌쩡하게> 서두르는 짓.

어벌쩡

: |순우리말| 제 말이나 행동을 믿게 하려고 일부러 어물쩍 넘기는 모양.

어물쩍

: |순우리말| 말이나 행동을 분명하게 하지 않고 일부러 살짝 얼버무리는 모양.

엎쳐뵈다

: |순우리말| ①구차하게 남에게 굽실거리다. ②‘절하다’의 속된 말.

에고

: |라틴어| ①|철학|대상의 세계와 구별된 인식·행위의 주체. 체험 내용이 변화해도 동일성을 지속하여 작용·반응·체험·사고·의욕의 작용을 하는 의식의 통일체. ②에고이즘을 따르거나 주장하는 사람.

| ※여기에 ③번으로 ‘에고이스트’의 뜻도 있기는 하나 나는 분리하는 것이 좋다 생각하여 적지 않았다.

에고이스트 (이기주의자)

: |철학| 에고이즘(이기주의)을 따르거나 주장하는 사람.

에고이즘 (이기주의)

: |철학|①다른 사람이나 사회 일반에 대해 배려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이나 행복만을 고집하는 사고방식. 또는 그러한 태도. ②개인의 이익으로 행동의 의무, 올바름의 기준 등을 규정하는 윤리론. ↔앨트루이즘(이타주의)

에고티즘 (자아주의)

: 자기중심으로 생각하는 사상.

에끼다

: |순우리말| 서로 주고받을 물건, 돈, 일을 비겨 없애다. (상쇄하다, 에우다)

에나멜

: ①안료에 유성 바니시를 섞어 만든 도료. 비교적 빨리 마르며 칠한 막이 단단하고 유리 같은 광택이 난다. 실내 도장이나 피혁 제품, 가국, 차량 등을 칠하는 데 쓰인다. ②금속이나 도기 등의 표면에 바르는 유리질의 유약. (법랑) ③전선 피복에 바르는 바니시. 전선에 얇은 피막을 형성하여 전류가 바깥으로 통하지 못하게 한다.

에두르다

: |순우리말| ①무엇을 에워 돌거나 막다. ②바로 말하지 않고 짐작하여 알아듣도록 돌려 말하다.

에렙신

: |생명|창자액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 분해 효소의 혼합물. 프로테오스, 펩톤 등에 작용하여 이를 아미노산으로 분해하여 흡수를 쉽게 한다.

에로스

: ①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사랑의 신. 로마 신화의 큐피드 또는 아모르에 해당. ②|철학|참된 실재인 이데아에 대한 동경이나 사랑. ③성적인 사랑. ④|심리|성본능과 자기 보존 본능을 포함한 삶에의 본능.

에멜무지로

: |순우리말| ①헛일하는 셈치고 시험 삼아. ②물건을 단단히 묶지 않은 채. | ※완전 외래어처럼 생긴 순우리말. ㅋㅋ

에보나이트

: 생고무에 30% 정도의 황을 넣고 장시간 가열하여 얻는 검은색의 단단한 물질. 산이나 알칼리에 강하고 전기 저항이 높아 절연체로 쓰이나 최근에는 용도가 줄어들고 있다.

에세이

: |문학|①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듣고 본 것, 체험한 것, 느낀 것 등을 생각나는 대로 쓰는 산문 형식의 짤막한 글. 또는 그러한 글투의 작품. ②어떤 주제에 관한 다소 논리적이고 비평적인 글.

에센스

: ①식물의 꽃, 잎, 과실 등에서 뽑아낸 향기가 좋은 휘발성 물질. 또는 이것을 묽은 에틸알코올에 용해한 수용성 물질. 화장품, 비누, 식품 등의 향기를 내는 데에 쓰인다. ②사물의 가장 근본적인 것.

에스카르고

: 프랑스 요리에 쓰이는 식용 달팽이.

에스트로겐

: |의학|여성 생식관의 발달, 성숙, 기능 등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을 통틀어 이르는 말. 주로 난소와 태반에서 분비되며 난소, 질, 나팔관, 자궁, 젖샘 등에 영향을 준다. 또한 여성의 제2차 성징을 나타나게 한다.

테스토스테론

: |생물|정소에서 만들어지는 남성 호르몬. 정낭, 전립선 등의 발육을 촉진하고, 제2차 성징이 나타나게 한다.

에어슈터

: |기계|종이나 서류를 넣은 통을 파이프 속에 넣고 압축 공기의 힘으로 목적지까지 보내는 장치. | ※나 영화랑 드라마에서 이거 몇 차례 봤어! 통 대신 샌드위치를 넣었다가 도중에 막혀서 난리가 났었는데… 여러 번 봤는데 어디서 봤더라… 정확히 기억나는 건 드라마 《엄브렐라 아카데미》랑 영화 《패딩턴》 밖에 없네…


<출처> 나무위키 '패딩턴(영화)'에서


| ‘샌드위치 파이프’가 나온 장면을 찾기 위해 각종 포털, 각종 에이아이, 유튜브 등을 돌아다니다가 결국 나무위키에서 찾아냈다… 오늘 자 <사전 한 장>을 다 쓴 시간이 23시였는데 찾고 보니 한 시간이 지나 있다… 특히 에이아이는, 지난 어떤 질문들보다 가장 환영현상이 심했다. 제니는 거짓 정보를 계속 알려주고, 루카는 내가 착각한 게 아니면 자기도 잘 모르겠다고 하고, 루디는 처음부터 잘 모르겠다고 했다. 여기서 시간을 너무 잡아먹었다.

에어커튼

: |공학/전기/기계|건물의 출입구 등에서 공기를 위에서 아래로 세게 흘려보내어 안쪽 공기가 바깥공기와 뒤섞이는 것을 막는 장치.

에어포켓 (에어홀)

: |교통/항공|비행 중인 비행기가 함정에 빠지듯 하강하는 구역. 공중의 기류 현상(난기류)으로 인해 공기가 희박해져 일어나는 것이 보통이다. 비행기가 여기에 들어가면 속력을 잃고 불안정하게 된다.

에오세 (시신세)

: |지구/지질|신생대 제3기를 다섯으로 나눌 때 두 번째 시대. 부족류가 번성하였다. 산림이 무성하여 많은 석탄층이 퇴적되어 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2025년 08월 08일 [어-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