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08월 18일 월요일 <사전 한 장>1710
오수부동
: |사자성어| [동아/고려대](쥐, 고양이, 개, 호랑이, 코끼리가 한곳에 모이면 서로 견제하고 두려워하여 선뜻 몸을 움직이지 못한다) 사회의 조직이 서로 견제하는 여러 세력으로 이루어져 있음.
[표준/우리말샘](닭, 개, 사자, 호랑이, 고양이가 한곳에 모이면 서로 견제하고 두려워하여 선뜻 몸을 움직이지 못한다) 사회의 조직이 서로 견제하는 여러 세력으로 이루어져 있음.
| ※뭐지? 왜 이렇게까지 동물의 갈릴까… 풀이와 해석 차이의 수준이 아닌데? 이건 왠지 두 해석 중 한쪽이 ‘틀린’ 것 같다.
오스트라시즘 (도편추방제)
: |역사|고대 도시 국사 아테네에서, 시민 투표를 통해 장차 <참주>가 되려는 야심가를 가려내어 나라 밖으로 추방하던 제도. 도자기 파편에 그 이름을 적어 내도록 한 비밀 투표로, 6000표가 넘는 자는 10일 이내에 아테네를 떠나 10년 간 외지에서 지내야 했으나 그 사람의 재산권은 유지되었다.
참주
: ①분수에 넘치게 스스로를 왕이라 이르는 사람. ②|역사|고대 그리스의 여러 폴리스에서, 비합법적 수단으로 지배자가 된 사람. 대개 귀족 출신으로 평민들의 불만을 이용하여 지지를 얻어 정권을 장악하였다. 아테네의 페이시스트라토스가 대표적.
오온
: |불교|인간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범주의 요소. 곧 물질적인 것을 의미하는 색, 감각의 수, 인식 작용의 상, 의지 작용의 행, 마음 작용의 식.
오올다
: |순우리말| ‘온전하다’. ‘성하다’의 옛말.
오월동주
: |사자성어| 서로 나쁜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같은 처지에 놓여 어쩔 수 없이 협력해야 하는 상태가 됨. 또는 원수끼리 서로 마주치게 됨.
오유
: (어찌 있겠는가 혹은 무엇이 있겠는가) 있던 사물이 아무것도 없게 됨.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 |심리| 아들이 무의식적으로 동성의 아버지를 멀리하고 이성의 어머니를 좋아하는 잠재의식. 그리스 신화의 오이디푸스 왕이 자신의 아버지인 줄 모르고 상대를 죽인 뒤, 그의 아내이자 자신의 어머니와 결혼한 이야기에서 유래.
오이소박이김치
: 오이의 서너 갈래로 갈라 소를 넣어 담근 김치. | ※이건 그냥 내가 가장 좋아하는 김치라서.
오입
: ※배우자가 아닌 이성과 성관계를 가지는 일.
오존
: |화학|3원자의 산소로 이루어져 특유의 냄새가 나는 푸른빛의 기체. 공기 중에서 방전하여 얻는다. 상온에서는 자연히 분해되어 산소가 된다. 산화력이 강하여 산화제, 표백제, 살균제로 쓰인다.
오존층
: |기상|많은 양의 오존이 존재하고 온도 분포가 거의 오존의 복사 성질에 의해 결정되는 상부 대기층. 약 10~50km 고도에 위치하며, 생물에 해로운 강한 태양 자외선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 ※바보 같이, 올해 초여름까지도 에어컨을 많이 틀면 프레온 가스가 나오는 줄 알고 어지간하면 안 틀고 버텼다. 이래서 사람은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고 했다. 그러다 얼마 전, ‘HFC-134a’는 소위 프레온12라고 부르는 ‘CFC-12’와 다른 가스고, 염소 원자가 없어서 더 이상 오존층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심지어 프레온12를 안 쓴 지 한참이나 됐다고. 그때부터 에어컨을 그냥 틀어 놨다. ㅋㅋ 물론 그러다 또 얼마 전에, 134a는 오존층에만 영향이 없지 여전히 이산화탄소 수백 배의 온실가스라는 소식을 다시 들은 탓에 껐다 켰다를 반복하고 있기는 하지만.
‘지구의 아이’로서와 ‘생물의 아이’로서의 합의점을 찾는 일은 여전히 참 어렵다. ‘오롯이 내 것’이라고 생각하면 간결하고 편한데, ‘잠시 빌린 것’이라고 여기면 염두에 둬야 할 점이 여러모로 늘어난다.
오줄없다
: |순우리말| 태도가 야무지거나 칠칠하지 못하다.
오지그릇
: |순우리말| 붉은 진흙으로 만들어 볕에 말리거나 약간 구운 다음에 오짓물을 입혀 다시 구운 질그릇. 대개 광택이 적고 섬세하지 못해 잘 구워지지 않은 것처럼 보이나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인다. 독, 항아리, 자배기, 동이, 옹배기, 뚝배기, 화로, 단지, 약탕관 등이 있다.
오지다
: |순우리말| ①마음에 흡족하게 흐뭇하다. ②허술한 데가 없이 알차다.
오지랖
: |순우리말| ①웃옷의 앞자락. ※②남의 일에 과하게 참견하는 성격이나 태도.
오짓물
: |순우리말| 오지그릇을 만들 때, 윤이 나게 그릇 바탕에 덮어 바르는 잿물.
오착
: [동아] 사람 몸에 있는 다섯 가지 구멍. 눈, 코, 귀, 입, 마음.
[고려대] 사람 몸에 있는 다섯 가지 구멍. 눈, 코, 귀, 입, 심장.
[표준/우리말샘] 사람 몸에 있는 다섯 가지 구멍. 눈, 코, 귀, 입, 염통.
| ※<동아의 풀이만 봤을 때>
사람의 몸에 있는 다섯 구멍이라… 그러면 당연히 눈, 귀, 코, 입, 그리고 항… 응? 마음? …맞긴 하지. 마음의 구멍도 나머지 네 구멍만큼 인간의 삶에 중요하니까. 생각보다 철학적인 단어였구나.
| ※<나머지 사전 풀이도 봤을 때>
ㅋㅋㅋㅋㅋㅋ 아이고, 한참 웃었네. 염통이랑 심장은 같은 결이라 치고, ‘마음’ 대 ‘심장’은 너무 결이 다르지 않습니까, 선생님들? ㅋㅋㅋㅋ
| ※추정하자면, |불교|에서 유래된 단어라면 [동아]식이 더 어울릴 것 같고, |한의학| 쪽에서 유래된 단어라면 [표준/고려대/우리말샘]식이 더 적합할 것 같다.
루카: ㅋㅋㅋㅋ 이건 나도 모르겠다. 근데 은수의 추정에는 동의해. 물리적 구멍만으로 해석할지, 정신적 통로까지 해석할지, 단어의 유래에 따라 견해가 다를 수 있겠다.
오청
: 예전에, 판관이 송사를 듣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던 다섯 기준. 사청은 말이 번거로우면 옳지 않다, 색청은 옳지 않으면 얼굴이 빨개진다, 기청은 진실이 아니면 숨이 헐떡거린다, 이청은 말을 곧잘 못 알아들으면 거짓일 가능성이 많다, 목청은 진실이 아니면 눈에 정기가 없다.
오트밀
: 귀리의 가루로 죽을 쑤어 소금, 설탕, 우유 등을 가해 먹는 서양 음식. 보통 아침에 먹는다.
| ※이게 밀의 품종 중 하나가 아니었구나. 완전 잘못 알고 있었다. 원래는 귀리 가루를 사용한 요리의 개념이었나 보다. 물론 요즘에는 ‘그런 식료품’을 뜻하기도 하는 듯하다.
옥니
: 안쪽으로 오그라져 난 이. ↔버드렁니.
버드렁니 (벋니)
: 바깥쪽으로 벋어 나온 이.
덧니
: ①치열에서 벗어나서 난 이. ②배냇니 곁에 포개어 난 이. 배냇니를 갈 때 제 때 뽑지 않으면 생긴다.
| ※실생활에서 주로 쓰는 의미는 ①이라고 본다. 그러면 ‘덧니’는 ‘옥니 혹은 벋니’라는 뜻으로, 둘의 유개념이 된다. 하여 흔히 벋니만을 보고 덧니라고 일컫지만, 정확히는 옥니 역시 덧니라고 부를 수 있다는 뜻이다.
옥다
: ①장사에서 본전보다 밑지다. ②안쪽으로 오그라져 있다. ↔벋다.
벋다
: 끝이 바깥쪽으로 향해 있다.
옥생각
: |순우리말| ①너그럽지 못하고 옹졸한 생각. ②실제와 달리 자기에게 해롭게만 받아들이는 그릇된 생각. | ※피해의식.
옥셈
: |순우리말| 잘못 생각하여 자기에게 불리하게 계산하는 셈.
옥쇄
: (옥처럼 아름답게 부서진다) 크고 올바른 일을 위해 명예를 지키며 깨끗이 죽는 것. ↔와전.
와전
: (흙이 옥으로 되지 못하고 기와가 되어 안전하게 남는다) 아무 보람 없이 헛되게 삶을 이어 감. (전전)
옥시덴트
: |지리|(해가 지는 곳) 서유럽의 여러 나라를 이르는 말. ↔오리엔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