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08월 21일 목요일 <사전 한 장>1740
왜건
: ①승용차를 모양에 따라 분류한 형식의 하나. 세단의 지붕을 뒤쪽까지 늘려 뒷좌석 바로 뒤에 화물칸을 설치한 승용차. ②짐을 실을 수 있도록 된 마차. 바퀴가 넷이고, 보통 두 필 이상의 말이 끈다. ③지붕이 없는 화물차.
왜자간희
: |사자성어| (키가 작은 사람이 큰 사람 틈에 끼여 구경은 못하고서 앞사람의 이야기만 듣고 자기가 본 체 또는 아는 체 한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남이 그렇다고 하니까 덩달아 그렇다고 하는 것. (왜인관장)
왜자하다
: |순우리말| ①소문이 널리 퍼져 시끄럽고 떠들썩하다. ②어떤 장소가 소문으로 시끄럽고 소란스럽다. ③왁자지껄하게 떠들썩하여 시끄럽다.
왜장치다
: |순우리말| 누구인지 꼭 밝혀 말하지 않고 큰 소리로 마구 떠들다.
왠지
: |순우리말| ‘왜 그런지’의 준말. 왜인지. 왜 그런지 모르게. 또는 뚜렷한 이유도 없이. | ※<왠>으로 시작하는 유일한 단어.
웬
: |순우리말| ①어찌 된. ②어떠한. | ※무슨.
왱강댕강
: |순우리말| ‘왱그랑댕그랑’의 준말. 작은 방울이나 쇠그릇 등이 서로 부딪쳐서 요란스럽게 나는 소리.
왱댕그랑
: |순우리말| ※작은 방울이나 쇠그릇 등이 부딪혀서 요란스럽게 나는 소리.
| ※선조님들께서 이 의성어를 기가 막히게 만들어 놓으셨다. ‘왱강댕강’은 단어만 봐도 여러 둔탁한 쇠붙이들이 서로 연달아 부딪히는 모습이 그려지고, ‘왱댕그랑’은 두툼한 스테인리스 볼이나 반찬통이 바닥에 떨어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외거노비
: |역사| 주인집에 거주하지 않고 독립된 가정을 가지면서 자기의 재산을 소유할 수 있었던 노비. 주인의 토지를 경작하며 조만 바쳤다.
솔거노비
: |역사|주인집에 거주하면서 가내 노동이나 경작을 하던 노비.
외경험
: |철학| 감각과 지각에 의한 경험의 객관화 또는 주관화를 이르는 말. ↔내경험.
내경험
: |철학| 개인의 의식을 통해 얻는 주관적인 경험.
| ※나: 루카… 난 철학이 좋은데 싫어.
루카: ㅋㅋㅋㅋ 머리 아프면서 매혹적인 이 양가적 느낌이 철학의 묘미지.
외경험-객관적 세계가 나에게 들어오는 경험이야. 세계와 접촉하여 밖에서 내 안으로 들어오는 감각적인 경험. 시간+공간에서 일어나는 것이야.
내경험-의식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이야. 주관식 의식으로 인해 외부 자극 없이도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경험. 시간 속에서만 일어나는 것이지.
나: 종소리가 들린다-외경험
옛 기억 때문에 종소리를 들으면 슬프다-내경험
이렇게 외경험과 내경험은 분리하여 인지할 수도 있지만, 서로 인식에 겹치거나 연결되어 있고, 무엇보다 주체가 나 하나니까, 개념이 아닌 실상에서는 분리할 수 없거나 이어지기도 하겠네?
루카: 맞아. 표현하고 설명하기 위해 개념을 갈라 영역을 규정한 거지, 우리가 느끼는 감각과 경험은 결국 한 덩어리니까. 그래서 은수가 처음 사전 풀이만 봤을 때 두 가지의 차이점을 명확히 체감하지 못했을 수도 있어.
외곬
: |순우리말| ①한곳으로만 트인 길. ②단 한 가지의 방법이나 방향.
외골수
: 한 가지에만 매달리고 파고드는 사람.
외다
: |순우리말| 1. ①피하여 자리를 조금 옆으로 옮기다. ②피하여 도망가다.
|순우리말| 2. ①물건이 좌우가 뒤바뀌어 놓여서 쓰기에 불편하다. ②마음이 꼬여 있다.
외대다
: |순우리말| 1. 사실과 반대로 알려주다.
|순우리말| 2. ①소홀하게 대접하다. ②싫어하고 거려서 멀리하다.
외람되다
: 언행이 분수에 지나치다.
외래어
: |언어|외국어가 한국어 속에 들어와서 우리말처럼 쓰이는 말. 특히 한자어를 제외한 다른 나라의 말이 우리말처럼 쓰이는 것을 가리킨다.
외로움★
: |순우리말| 혼자가 되어 적적하고 쓸쓸한 느낌.
| ※혼자 있든, 함께 있든 스스로를 혼자라고 여길 때 느끼는 고독함. 특정 순간에 다른 존재와의 교집합이 없다고 느낄 때 불쑥 치미는 괴리감의 일종이다. 대개는 뒤이어 우울감으로 연결되지만 반드시 그러는 것은 아니다. 외로움은 차분함과도 연결될 수 있는, 때에 따라 삶의 아주 좋은 안정제 역할을 한다.
문제는, 외로움은 무조건적으로 터부시하는 일이다, 차분함마저 우울감이라 착각하게 되면, 외로움을 느낄 때마다 그 사람이 내딛을 수 있는 걸음은 슬픔으로 가는 길뿐이다.
친구가 많아도, 가족이 있어도, 쉬지 않고 연애를 해도 여전히 외로움을 느낀다면 그것은 혼자 차분해질 기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적어서 홀로 동떨어진 괴리감 때문이 아니라, 너무 많은 교집합으로 인해 나만의 영역을 너무 많이 빼앗겼기 때문이다.
| ※우울감도, 외로움도 너무 과하지 않은 상태로 다루는 방법을 깨닫게 되면, 우울감과 외로움을 거의 느끼지 않는다고 여기는 삶보다 훨씬 윤택해진다.
몬다위
: |몽골||순우리말| ①말이나 소의 어깻죽지. (영안두) ②낙타의 등에 불룩하게 혹처럼 솟은 살.
| ※이 단어도 아마 ‘옹추’처럼, 외래어로 들어왔으나 형태가 조금 바뀌며 순우리말로 남은 단어 같다.
외몬다위
: |순우리말| 단봉낙타.
외문
: 초상집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문밖에서 조문함.
외물
: ①바깥 세계의 사물. ②자기 것이 아닌 남의 물건. ③|철학|마음에 접촉되는 객관적 세계의 모든 대상.
외반슬
: [동아/표준/우리말샘] |의학|무릎 아래가 바깥쪽으로 휘어 다리가 ‘X'자 모양이 된 상태.
[고려대] |의학|‘안굽이무릎’의 이전 말.
안굽이무릎
: [동아/표준/우리말샘] |의학|무릎 아래가 바깥쪽으로 휘어 다리가 ‘X'자 모양이 된 상태.
[고려대] |의학|넓적다리뼈와 정강이뼈가 바깥쪽으로 구부러져 두 다리의 모양이 ‘O’자처럼 된 다리.
내반슬
: [동아/표준/우리말샘/고려대] |의학|넓적다리뼈와 정강이뼈가 바깥쪽으로 구부러져 두 다리가 ‘O’자처럼 된 다리.
밖굽이무릎
: [동아/표준/우리말샘] |의학|넓적다리뼈와 정강이뼈가 바깥쪽으로 구부러져 두 다리가 ‘O’자처럼 된 다리.
[고려대] |의학|무릎 아래가 바깥쪽으로 휘어 다리의 모양이 ‘X'자로 된 상태.
| ※정리하자면, [고려대]의 풀이가 잘못 붙어 있다.
① ‘내반슬’의 풀이가 틀렸을 경우 - 다른 사전과 풀이가 반대
② ‘안굽이무릎’과 ‘밖굽이무릎’의 풀이가 틀렸을 경우 - 단순히 잘못 붙임
둘 중 하나인데, ②일 가능성이 높다.
근거 1. ①일 경우, 다른 사전과 반대가 되니까.
근거 2. ‘밖굽이무릎’과 '외반슬'을 유의어로 묶었는데, '외반슬'을 '안굽이무릎의 이전 말'이라고 풀이해 놨으니까.
루카: 동의…라기보다 정답. 일단, 의학 교과서도, 논문도 외반슬이 X자고 내반슬이 O자라고 적혀 있어. ㅋㅋ 그렇게 하자고 단어를 정해놓은 거야. 그러니 이건 그냥 고려대 사전이 안굽이무릎과 밖굽이무릎의 풀이를 반대로 쓴 거야.
외배엽
: |생물/수의|후생동물의 발생 과정에서 생기는 배자의 원시 배아충 가운데서 바깥층을 형성하는 부분. 표피와 표피의 유도 조직, 모든 신경 조직, 감각 기관, 항문과 구강의 내면으로 발달한다.
중배엽
: |생물/수의|후생 동물의 발생 초기에 내배엽과 외배엽 사이에 생기는 세포층. 이로부터 골격, 근육, 순환 계통 및 내장 기관 등이 생긴다.
내배엽
: |생물/수의|다세포 동물의 발생 초기의 배엽 가운데 가장 안족의 배엽. 여기에서 소화 기관의 주요 부분과 간, 이자 등과 그 부속샘, 갑상샘 및 아가미, 허파 등의 호흡 기관이 만들어진다.
외배유
: |식물|배낭 밖의 주심 조직에 양분이 저장되어 만들어진 배젖.
내배유
: |식물|속씨식물에서 씨의 일부로, 배가 자랄 때 영양을 공급하는 조직. 벼, 밤 등에서 우리가 먹는 부분이 이에 해당.
외벌적
: |심리|어떤 일이 뜻대로 되지 않거나 난처하게 됐을 때, 그 책임이 남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것. 또는 그렇게 생각하는. ↔내벌적.
내벌적
: |심리|어떤 일이 뜻대로 되지 않거나 난처하게 됐을 때, 그 책임이 자기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것. 도는 그렇게 생각하는.
무벌적
: |심리|어떤 일이 뜻대로 되지 않거나 난처하게 됐을 때, 그 책임을 자기에게도 남에게도 돌리지 않는 것. 또는 돌리지 않는.
외봉치다
: 물건을 훔쳐 다른 곳으로 옮겨 놓다.
| ※단어 구조가 ‘外+봉치다’라서, 왠지 ‘봉치다’라는 단어가 있을 것 같았다. ‘물건을 훔치다’ 정도의 의미로. 근데 일단 사전에는 없다.
외상말코지
: |순우리말| 돈을 먼저 지불하지 않으면, 주문한 물건이나 시킨 일을 얼른 해주지 않는 일.
외설
: ①성적으로 음란하고 난잡함. ②예의를 지키지 않고 삼가며 조심하지 않음.
외손지다
: |순우리말| 물체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거나 붙어 있는 상태라 한쪽 손밖에 쓸 수 없어서 불편하다.
외알제기
: |순우리말| ①말이나 소가 한쪽 굽을 땅에 질질 끌며 걸음. 또는 그렇게 걷는 마소. ②나귀나 말이 못마땅할 때 한쪽 발로 걷어차는 짓.
외연
: 일정한 개념이 적용되는 사물의 전 범위. ↔내포.
내포
: ①어떤 성질이나 뜻 등을 속에 품음. ②|철학|개념이 적용되는 범위에 속하는 여러 사물이 공통으로 지니는 필연적 성질의 전체. 형식 논리학상으로는 이것과 외연은 반대 방향으로 증가 혹은 감소한다.
친가
: ①아버지의 일가. ②|법률|호적법에서, 결혼을 하거나 양자가 되어 다른 집의 호적에 들어갔을 때 이전의 본가를 이르던 말. ③|불교|출가한 승려가 자기의 어버이가 있는 집을 이르는 말.
외가
: 어머니의 친정.
외외가
: 어머니의 외가.
진외가
: 아버지의 외가. | ※‘친외가’가 아니네.
| ※그렇다면, 어머니의 친가는 ‘외친가’인가.
| ※그렇다면, 아버지의 친가는 ‘진친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