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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24일 [정] *

by 이한얼






≡ 2025년 09월 24일 수요일 <사전 한 장>2080

정신분열증

: ①[표준]‘조현병’의 이전 말.

②[고려대]|의학|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게 되고, 사고의 장해, 감정과 의지의 이상을 가져오는 질환. 주로 청년기에 많이 발생한다. 조발형, 긴장형, 망상형 등으로 분류.

정신생활

: |철학|①물질이나 육체가 아닌 정신에 가치를 두는 생활.

②사상, 감정 등의 정신적 측면의 생활.

정신연령 (지능연령)

: 지능의 발달 정도를 연령 단계로 표시한 것.

생활연령 (역연령)

: 태어나서 지금까지 헤아리는 나이. 햇수로 따지는 것(2024년 06월 이전 한국식)과 만으로 따지는 것(2024년 06월 이후 한국식)이 있다.

정신요법

: |심리|약물에 의하지 않고 심리적인 기술로써 병을 치료하는 방법. 신경증 등의 심리적 원인에 따른 병을 대상으로 최면 요법, 정신 분석, 암시 등의 방법을 쓴다.

정신주의

: |철학|①우주를 지배하고 섭리하는 실재로서의 정신을 믿는 태도.

②인간의 정신력을 생활의 결정적인 요소라고 생각하는 견해나 태도.

물질주의

: |철학|①물질적 만족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윤리학의 한 경향.

②만물의 근원을 물질로 보고, 모든 정신 현상도 물질의 작용이나 그 산물이라고 주장하는 이론. 이 학설은 고대 그리스의 원자론에서 비롯하였으며, 근대의 기계적·자연 과학적 또는 변증법적 유물론에 이르렀다.

정아 (제눈)

: |식물|줄기의 끝이나 잎겨드랑이처럼 정상적인 위치에 생기는 눈. 꼭지눈이나 곁눈 등.

부정아 (막눈)

: |식물|꼭지눈이나 곁눈의 자리가 아닌 다른 자리에서 나는 눈. 식물체에 상처가 나거나 다른 원인으로 생긴다.

정언

: |철학|어떤 명제·주장·판단을 ‘만일’이나 ‘혹은’ 등의 조건을 붙이지 않고 단정하여 말함. 또는 그런 말.

정언적명령 (단언적명령)

: |철학|칸트 철학에서 행위의 형식, 목적, 결과에는 관계없이 그 자체가 선이기 때문에 모든 이가 무조건 지켜야 할 도덕적 명령.

정언적판단

: |철학|아무런 조건 없이 주사에 관해 빈사를 전적으로 긍정하거나 부정하는 판단. 전칭 긍정 판단, 전칭 부정 판단, 특칭 긍정 판단, 특칭 부정 판단의 네 가지가 있다.

정일하다

: [동아]①마음이 자상하고 한결같다. ②잡된 것이 섞이지 않고 순수하다.

정제

: ①정돈하여 가지런히 함. ②격식에 맞게 차려입고 매무시(매무새)를 바르게 함.

정조

: |심리|정서가 더 순화 발달된 단계. 인간의 정신 활동에 따라서 일어나는 고차원적이고 복잡한 감정. 지적, 도덕적, 종교적, 미적 등 여러 가지로 나뉘어진다.

정조의무

: |법률|부부가 서로 성적 순결을 지켜야 할 의무. 혼인의 본질적 효과이며, 이를 어기는 것은 법적인 이혼 사유가 된다.


| ※나: 현재 대한민국에서 간통죄의 폐지로 이 정조의무도 법적 구속력이나 의무가 사라졌어? 아니면 정조의무는 법적 의무로 남아 있고, 간통죄의 폐지로 형사 처벌은 없지만 민사 재판에서는 여전히 그 효력을 발휘해?

제니: ‘정조 의무’는 민법 상 의무기 때문에 여전히 ‘성실 의무’나 ‘배우자 정조 의무’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어. 혼인의 본질적 요소로 보기 때문에 이 의무를 위반하는 것은 여전히 민사상에서 ‘혼인 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로 인정 돼. 아직도 이혼을 통한 ‘혼인 해소’와 손해배상에 따른 ‘위자료 청구’의 가장 강력한 근거야! 2015년 간통죄 폐지는 혼인 중 외도를 ‘더 이상 국가가 형벌로 다스리지는 않는다’라는 의미지, 나머지는 똑같아. 민사상 책임이든 사회적 인식이든.

정주

: 늪, 못, 호수, 내, 강, 바다 등에서 물이 얕아 흙이나 모래가 드러난 곳.

정지마찰

: |물리|어떤 면 위의 물체에 외력을 가해 미끄러지거나 굴리려 할 때, 물체를 정지시키려고 하는 마찰.

운동마찰

: |물리|한 물체가 다른 물체의 표면에 닿아서 운동할 때, 그 운동하고 있는 물체를 정지하려는 마찰. 운동 상태에 따라 미끄럼마찰과 구름마찰로 나눈다.


| ※나: 사전 설명만 보면 별 사이 없어 보이는데.

정지마찰: 멈춰있는 것에 가해지는 계속 정지해 있으려는 마찰.

운동마찰: 움직이는 것에 가해지는 그만 움직이려는 마찰.

이렇게 이해하면 돼?

제니: 정확해. 정지마찰과 운동마찰의 핵심적인 차이는 물체가 ‘정지해 있는지’ 아니면 ‘움직이고 있는지’야. 그리고 보통은 정지마찰이 운동마찰보다 커.

나: 으음, 그러면 ‘정지마찰’의 사전 풀이에 ‘멈춰 있는 물체를’이라는 문구를 넣어주면 더 좋겠네. 지금 ‘정지마찰’의 풀이를 다시 보면 다른 문구가 없어도 상식적인 선에서 물체가 정지해 있음을 판단할 수야 있지만, 아예 개념을 모른 채로 처음 보면 나처럼 조금 헷갈릴 수도 있겠어.

정착물

: |법률|토지에 부착하여 있고 계속해서 부착한 상태로 사용되는 것이 사회 통념으로 인정되는 물건. 건물, 수목, 교량, 돌담, 도로의 포장, 토지에 고정된 기계 등.




정체☆

: ①사물이나 사람이 본디 지니고 있는 형상. 일반적으로 인간에 한정되어 쓰일 경우는 그 사람의 신분, 성격, 특성 등을 가리킨다.

②사물이나 사람이 마땅히 지니고 있어야 할 참된 면모나 형상.

③바른 모양의 글씨.

※④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방해가 들어와도 굳이 시간을 내가며 하려는 모습.

※⑤어떤 이해관계 없이도, 했을 때 혹은 하고 났을 때 온몸으로 정순한 행복을 느끼게 되는 형태.


정체성☆

: ①변하지 않는 존재의 본질을 깨닫는 성질.

②변하지 않는 본질을 가진 독립적 존재.

※③‘무엇을 하러 태어났는가?’ 혹은 ‘어쨌든 태어났으니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대답.

| ※사상가.


사상가

: ①어떤 사상을 잘 알고 이를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사람.

※②관념을 자신만의 가치 판단 기준을 통해 개념으로 만들어 정리하고 / 개념 간의 상호 관계를 유추하고 연결시켜 재정립하여 / 그 추상적 구상물을 어떤 방식으로든 세상에 구현하는 사람.


관념☆

: ①어떤 일에 대한 견해나 생각.

②현실에 의하지 않는 추상적이고 공상적인 생각.

③|불교|마음을 가라앉혀 부처나 진리를 관찰하고 생각함.

④|심리|사고의 대상이 되는 의식의 내용, 심적 형상을 통틀어 이르는 말.

⑤|철학|어떤 대상에 관한 인식이나 의식 내용.


개념☆

: ①어떤 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

②|사회/일반|사회 과학 분야에서, 구체적인 사회적 사실들에서 귀납하여 일반화한 추상적인 사람들의 생각. 예를 들어 사람들이 많이 시청하는 프로그램을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때,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라는 개념이 생기게 된다.

③|철학|여러 관념 속에서 공통된 요소를 뽑아내어 종합해서 얻은 하나의 보편적인 관념. 언어로 표현되며, 일반적으로 판단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나 판단을 성립시키기도 한다.




※<정신분열증>으로 시작하여 <정체성>으로 끝나다니. 이번 편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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