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9일 [집-째]

by 이한얼






≡ 2025년 10월 09일 목요일 <사전 한 장>2230

집주

: 1.集注 ①한곳으로 모아들임. ②한곳에 힘을 쏟음. ③여러 사람의 주석을 한데 모음. 또는 그런 책.

2.集註 여러 사람의 주석을 한데 모음. 또는 그런 책.

| ※두 번째 한자가 다른데, 뜻이 다르지 않는지 풀이는 같다.


집중신경계

: |생물|신경 세포가 동물체의 일정한 부위에 집중된 신경 중추와 몸의 각 부위를 연락하는 말초 신경으로 구성된 신경계. 편형동물 이상의 고등 동물에서 볼 수 있다.

산만신경계

: |생물|신경 세포가 표피에 균일하게 산재하여 몇 개의 신경 돌기로 서로 등격적으로 연결되어 몸 전체에서 거친 그물코 모양의 구조를 한 신경계. 말미잘 등과 같은 하등 강장동물에 존재한다.


집지

: ①제자가 스승을 처음 뵐 때 <예폐>를 가지고 가서 경의를 표함.

②|역사|신하가 임금을 처음으로 알현할 때 옥과 비단을 가지고 가서 경의를 표함.

예폐

: 고마움과 공경의 뜻으로 보내는 물건.

| ※예전에는 지식과 기술이 지금보다 더 귀했으니 그럴 만도 했겠다.


집진

: ①먼지나 쓰레기를 한곳에 모음.

②가스에 섞인 먼지 등을 분리하여 잡아내는 일. (수진)

수진 (제진)

: 공기 중에 먼지를 분리하여 제거함. | ※공기청정기.


집촌

: |지리|집들이 일정한 곳에 빽빽이 모여 이룬 마을.

산촌

: |지리|가옥이 밀집되지 않고 넓은 지역에 띄엄띄엄 흩어져 이루어진 마을. | ※삼시세끼.

| ※한국이야 국토 70%가 산지니 산촌이 적당한데, 미국 같은 곳은 ‘들촌’이나 ‘야촌’이라고 불러야 할까 싶다. ㅋㅋ ‘전방 1260km 이후 우회전입니다’ 같은 네비 멘트도 그렇고.


집치레 (집치장) (윤옥)

: |순우리말| 집을 보기 좋게 잘 꾸밈.


집합표상 (집단표상)

: |철학|뒤르켐 사회학의 기본적 개념의 하나. 개인 표상의 (※단순한) 집합을 뛰어넘은 집단의 의식. 사회 그 자체에 기초를 둔 지적·감정적 표상, 사조나 신앙 등이 있다.

개인표상 (개인의식)

: |철학|뒤르켐 사회학의 용어. 개인이 가지는 심리적 표상과 생리적 표상을 이르는 말. 이것이 모여서 집합 표상을 이룬다고 한다.

| ※집합표상 풀이 중간에 ‘(※단순한)’은 내가 추가한 것이기는 하나, 그것을 빼고 본다고 해도 ‘개인표상의 집합은 집합표상과 같지 않다’가 집합표상의 풀이라고 해석했거든. 반면 개인표상에서는 ‘개인표상의 집합은 집합표상이다’라고 해석되고. 내가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면 좋을까? 풀이가 잘못되었다기보다, 단순히 내가 아직 모르는 부분이 있어서 이해가 안 되는 것 같은데.

제니: 뒤르켐은 개인표상이 모이면 개인표상의 단순한 집합과는 다른 새로운 실체가 탄생한다고 봤어. 수소와 산소가 단순히 나란히 있는 집합이 아니라, 서로 합쳐져서 물이 되는 ‘환원이 불가능한’ 결합인 거야. 그것이 개인이 모여 사회를 이루었을 때의 특징이기도 하고.

내가 봤을 때, 은수의 이해를 방해하는 미묘한 부분은 ‘개인표상’ 풀이 중에 ‘이것이 모여서 집합 표상을 이룬다’였을 것 같아. ‘집합표상’ 자체가 단순한 개인표상의 합이 아니라 그 이상의 무엇이라는 뜻이니까, 여기 풀이에는 틀린 점은 없어. 그냥 이렇게 생각해. 개인이 모여서 사회를 이룰 때, 개인표상이 서로 결합하여 단순한 합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사회 그 자체에 기반을 둔 독립적이고 강제적인 새로운 의식 체계라고. 이 이해에 맞춰 다시 풀이를 읽어보면, 특별히 틀린 곳이 없음을 깨닫게 될 거야.

나: 아! 내가 처음 질문한 ‘개인표상의 집합은 집합표상과 같지 않다’라는 부분에서 이미 내가 잘못 이해했던 거였네. 정확히는,

1. 개인표상의 (단순한) 집합은 집합표상과 같지 않다.

2. 개인표상의 (사회적으로 결합된) 집합은 집합표상과 같다.

3. 집합표상이라는 말 자체가 ‘개인표상의 합’이 아니라 ‘개인표상의 합으로 일어난 새로운 결과물’이다.

이렇게 이해를 했어야 했네.


짓널다

: |순우리말| 함부로 마구 펼쳐 놓다.


짓먹다

: |순우리말| 지나치게 많이 먹다.


짓씹다

: |순우리말| ①짓이기다시피 몹시 씹다.

②몹시 언짢은 감정을 참고 견디다.


짓쩍다

: |순우리말| 부끄러워 면목이 없다.


징건하다

: |순우리말| 먹은 것이 잘 소화되지 않아 더부룩하다.


징고이즘

: 광신적이고 호전적인 극단적 애국주의. (쇼비니즘)


징그다

: |순우리말| ①옷의 해지기 쉬운 부분이 쉽게 해지지 않도록 다른 천을 대고 듬성듬성 꿰매다. (징거매다)

②큰 옷을 줄이기 위해 접어 넣고 듬성듬성 호다. (줄이다)


징두리

: |순우리말| ①|건설|비바람 등으로부터 집을 보호하려고 집채 안팎의 벽 둘레에다 벽을 덧쌓는 부분. 주로 바닥에서 3분의 1 높이까지의 벽 부분을 이른다.


짙다

: |순우리말| 재물 등이 넉넉하게 남다.


짚불

: |순우리말| 짚을 태운 불. | ※순식간에 꺼진다!

짚불 꺼지듯 (하다)

: |속담| ①권세나 영화가 아주 하잘것없이 몰락하는 모습.

②아주 곱게 운명하는 모습.


짚주저리

: |순우리말| 볏짚을 우산처럼 만들어 그릇을 덮는 물건.


짜개

: |순우리말| 콩이나 팥 등을 둘로 쪼갠 것의 한쪽.

| ※둘로 쉽게 쪼개는 것, 예를 들어 콩, 팥, 땅콩 등에만 주로 쓰는 단어인가 싶었다가, 다음 단어를 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은가 보다.

짜개김치

: |순우리말| 오이김치의 하나. 오이를 알맞게 썰어서 소를 넣지 않고 담근다.

| ※그러면 오이김치는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십자로 칼집을 내서 그 안에 소를 박아 넣는 ‘소박이김치’와, 그냥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소를 넣지 않고 그냥 버무리는 ‘짜개김치’로 나뉘겠다.


짜글이

: |순우리말| 국물이 거의 없도록 졸인 찌개.

| ※‘짜글이’는 정식 표준어는 아니다. 정식 표준어로는 ‘지짐이’를 써야 한다. 다만 실생활에서는 주로 ‘짜글이’를 사용 중이다. 시기의 문제일 뿐, 결국 표준어가 될 단어라고 본다.


짜깁다

: |순우리말| ①일이나 이야기의 내용을 이리저리 꿰어 맞추다.

②직물의 찢어진 데를 같은 소재를 사용해 감쪽같이 짜서 꿰매다.

짜집다

: ‘짜깁다’의 강원 방언. | ※오픈사전에는 경북 방언이기도 하다는 내용이 있다.

| ※방언이 훨씬 많이 쓰여서 표준어가 거의 사장되고 있는 단어. 현실에서는 ‘짜깁기’보다 ‘짜집기’를 주로 사용한다.


짜장

: |순우리말| 과연 정말로. 말 그대로 틀림없이. | ※네? 이런 뜻이 있었다고요?

| ※‘짜장 그렇군!’ …이렇게 쓰인다고요? ㅋㅋㅋㅋ 처음 알았네!


짝하다

: |순우리말| ①함께 짝을 이루다. ②짝으로 삼다.


짝힘 (우력)

: |순우리말| |물리|물체에 작용하는 크기가 같고 방향이 반대인 평행한 두 힘. 물체에 짝힘만 작용할 경우에 물체는 회전운동만을 한다.

| ※나: 이 부분은 이해가 부족하네. 물체에 가해지는 외력이 오직 짝힘뿐이면 물체는 그냥 정지해 있지 않아? 짝힘이 작용 중일 때 제3의 외력이 짝힘과 수직으로 작용해야 회전을 시작하고, 이후 계속 짝힘이 공급되어야 회전을 지속하는 거 아니야? 내가 어디를 이해 못한 걸까?

제니: (뭔가 길게 설명해준다.)

나: …으음, 이건 들어도 잘 모르겠다. 나중에 다시 읽어보게 요약본 부탁해.

제니: 짝힘은 크기가 같고 방향이 반대인 평행한 두 힘을 말해. 이 두 힘을 합하면 알짜힘은 항상 0이 되기 때문에, 물체를 정지 상태에서 **병진 운동(미끄러지는 움직임)**하게 만들지는 않아. 하지만 두 힘의 작용선이 다르기 때문에, 이 힘들은 물체의 **알짜 토크(돌림힘)**를 0이 아닌 값으로 만들어. 이 알짜 토크 덕분에 물체는 외력이 짝힘뿐일지라도 정지해 있지 않고 반드시 회전을 시작하게 되지. 즉, 짝힘의 본질적인 효과는 오직 회전 운동만을 일으키고 지속시키는 것이야.

한줄 요약: 짝힘은 알짜힘이 0이라서 미끄러지지 않지만, 알짜 토크가 0이 아니기 때문에 회전을 일으킨다.

나: 하핫! 요약본을 봐도 여전히 모르겠군! 그래도 고마워!


짬질

: |순우리말| 꼭 짜서 물기를 빼는 일.


짯짯하다

: |순우리말| ①성미가 딱딱하고 깔깔하다.

②나무의 결이나 피륙의 바탕이 깔깔하고 연하다.

③빛깔이 맑고 깨끗하다.


째다

: 1. 옷이나 신발이 조금 작아서 꽉 끼다.

2. ①일손이나 물건이 모자라서 일에 쫓기다.

②시달리거나 부대껴 괴로움을 겪다.


째마리

: |순우리말| ①여러 사람 중에 가장 처지는 사람.

②물건 가운에 골라내거나 쓰고 남은 것 중에 가장 못난 찌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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