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1일 [차-참]

by 이한얼






≡ 2025년 10월 11일 토요일 <사전 한 장>2250

차꼬

: |순우리말| ①두 개의 긴 나무토막을 맞대고 그 사이에 구멍을 파서 죄인의 두 발목을 넣고 자물쇠를 채우게 한 옛 형구.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②|건축|기와집 용마루의 양쪽으로 끼우는 수키왓장.

③|건축|박공 머리에 물리는 서까래와 기와.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차끈하다

: |순우리말| 매우 차가운 느낌이 있다.

| ※차끈한 줄 알았는데 화끈하네! 앗 뜨거!


차도르

: 북부 인도 및 이란 등지에서 이슬람교도 여성들이 외출할 때 얼굴을 가리기 위해 머리에서 어깨로 뒤집어쓰는 네모진 천.


차렵

: |순우리말| 옷이나 이불에 솜을 얇게 두는 방식.


차문

: ①남에게 모르는 것을 물음.

②시험 삼아 한번 물어봄.


차반

: |순우리말| 1. ‘음식’, ‘반찬’의 옛말.

|순우리말| 2. ①맛있게 잘 차린 음식. ②예물로 가져가는 맛있는 음식.

3. 찻그릇을 올려놓는 조그마한 쟁반.


차부

: 자동차의 시발점이나 종착점에 마련된 주차장.


차비

: ①‘채비’의 본딧말.

②|역사|특별한 사무를 맡기려고 임시로 벼슬을 임명하던 일.


차설 (각설)

: |문학|주로 글에서, 화제를 돌려 다른 이야기를 꺼낼 때 앞서 이야기하던 내용을 그만둔다는 뜻으로 다음 첫머리에 쓰는 말.


차신차의 (반신반의)

: |사자성어| 한편으로는 믿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의심하기도 함.


| ※ <반신반의와 차신차의>

※반신반의

:전부 믿기에는 근거 등이 부족하고 아예 믿지 않기에는 또 내용이 그럴 듯해서, 반절쯤만 믿고 반절쯤은 의심함.

※차신차의

: 일부분은 근거 등이 정확해보이고 다른 일부분은 왠지 엉성하게 들려서, 어떤 부분은 믿을 만하고 다른 어떤 부분은 의심됨.

| 이렇게 각각 나눠서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차아인산

: |화학|산소산의 한 가지. 빛깔이 없는 나뭇잎 모양의 결정. 이것의 수용액을 공기 속에 두면 산소를 흡수하여 인산이 된다. 100℃ 이상에서 포스핀과 아인산으로 분해된다.

| ※[동아] 사전에 차아염소산 대신 차아인산만 있는 것은 의외였다. 당연히 같이 있거나, 하나만 있으면 차아염소산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차아염소산

: |화학|산화수가 1+인 염소의 산소산. 산화 수은을 물에 섞여 염소를 통하거나 염소를 물에 녹였을 때 염산과 함께 생기는 일염기산이다. 수용액으로만 존재하며, 그 나트륨염은 산화 표백제, 살균제 등으로 쓰인다.

| ※나: 수용액으로만 존재한다고 하는데, 차아염소산나트륨이야 그렇다 쳐도 차아염소산칼슘이나 차아염소산칼륨은 가루 형태도 있잖아. 차아염소산과 차아염소산나머지가 다른 화학 형태야?

제니: 맞아. 차아염소산과 차아염소산나머지(차아염소산염)는 달라. 차아염소산염인 차아염소산칼륨과 차아염소산칼슘은 안정적인 흰색 고체 가루로 존재할 수 있어. 차아염소산나트륨도 5수화물 형태로 저온이라면 역시 고체 결정으로 존재할 수 있고. 하지만 보통은 락스처럼 수용액 형태로 유통되지. 이것들이 고체일 수 있는 까닭은 차아염소산‘염’이기 때문이야. 순수한 차아염소산은 굉장히 불안정해서 작은 변화에도 쉽게 염산이나 산소, 또는 염소가스 등으로 분해 돼. 그래서 상온에서는 수용액 상태로만 존재하지.

나: 차아염소산과 차아염소산염의 차이가 정확히 뭐야? 차아염소산이 어떤 작용을 거쳐 차아염소산염이 된다고 들었는데.

제니: 간단하게 설명하면, 차아염소‘산’이 ‘염기’성 물질과 반응하면 수소 이온을 잃고 금속 이온을 얻으면서 차아염소산‘염’이 돼. 차아염소산+수산화나트륨→수소 이온을 잃고 금속 이온이 붙음→차아염소산나트륨+물. 이렇게 되는 거야.


차양

: ①|건설|햇볕을 가리거나 비가 들이치는 것을 막기 위해 처마 끝에 덧붙이는 좁은 지분.

②모자 끝에 대서 햇볕을 가리는 부분. (챙)

| ※차양은 한자어, 줄임말은 챙은 순우리말.

| ※‘챙’을 ②의 줄임말로는 흔히 쓰지만, ①의 줄임말로 쓰는 경우는… 나는 아직 못 봤다. 원래 ①의 줄임말이었다 해도 요즘에는 거의 쓰지 않는 듯하다.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차유

: [동아]밀랍을 섞어 끓인 들기름. 장지나 창문의 종이에 칠해서 투명하고 질기게 한다.

[표준/고려대/우리말]밀을 섞어 끓인 들기름. 장지에 발라 투명하고 질기게 하는 데 쓴다.

: 2. 벌집을 만들기 위해 꿀벌이 분비하는 물질. (밀랍, 황랍, 봉랍)

| ※‘밀’이 ‘밀랍’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은 맞으나, 여기서는 ‘밀랍’이라고 정확히 명시하는 편이 오해가 없을 듯하다. 이미 알고 있는 이는 혼동하지 않겠지만 모르는 사람은 자칫 ‘밀가루’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차이법

: |철학|영국의 밀이 실험적 연구법으로 든 귀납법의 하나. 어떤 현상이 일어날 때와 일어나지 않을 경우와의 차이를 조사하여 인과를 미루어 아는 방법.

| ※???: 여기서 밀은 괜찮나요?!! ‘존 스튜어트 밀’이라고 풀네임으로 적어야 하지 않나욧?!!

나: 이건 설마 영국의 밀가루나 밀랍으로 오해하는 일은 드물겠지요… 물론 ‘영국 철학자 밀’이었다면 더 좋을 것 같다, 까지는 동의합니다.


차이심리학

: |심리|심리학의 한 분야. 개인, 성, 민족, 직업, 집단, 세대 등의 차이 때문에 생기는 특성이나 집단의 구조를 연구하는 학문.


차일

: 햇볕을 가리기 위해 치는 포장. | ※차양(지붕)이거나 또는 천포(천막)이거나.


차착

: 순서가 틀리고 앞뒤가 맞지 않음.


차탁

: 차를 마실 때 사용하는 작은 탁자.

| ※협탁이나 차탁 등, 나는 작은 탁자를 좋아한다. 집을 꾸밀 때 취향에 맞다. 문제라면 작은 탁자가 일정 이상 튼튼하면 자꾸 거기 위에 걸터앉는 버릇이 있어서 간혹 혼이 난다. ㅋㅋㅋㅋ ‘아니 근데 180 넘으면 엉덩이 높이에 의자보다 탁자가 더 가깝다고! 그냥 편해서 그런 거지 탁자에 대한 반항이 아니라고!’라고 항변하면, 예의범절과 버릇없음의 문제라며 더 혼난다. …뭐 전부 맞는 말이라 그쯤에서 그만 닥치고는 한다. 그래도 나 혼자 사는 집인데… (시무룩)


차탈피탈

: |사자성어| 이리저리 핑계를 댐.


차하다

:|순우리말| 표준에 비해 조금 모자라다.


착생식물

: |식물|다른 식물에 붙어 양분을 취하며 사는 고등 식물. 기생하면서 광합성을 하는 반기생 식물과 엽록소가 없어 전혀 광합성을 하지 않는 전기생 식물이 있다.


착종

: ①사물이나 현상이 서로 복잡하게 뒤섞여 엉김.

②이것저것을 섞어 모음.


※<임금을 몰아내라!!>

찬립

: 신하가 임금의 자리를 빼앗고 그 자리를 차지함.

찬시

: 임금을 죽이고 그 자리를 빼앗음. (찬학)

찬위

: 임금의 자리를 빼앗음.

찬역

: 임금의 자리를 빼앗으려고 반역함.

찬탈

: 임금의 자리나 국가 권력, 정권 등을 번역으로 빼앗음.

찬학

: 임금을 죽이고 그 자리를 빼앗음. (찬시)

| ※임금 살려… 뭐 좋은 자리라고…

| ※물론, 백성 살려… 이러다 다 죽어… 인 경우도 있으니.

| ※내 성격은 ‘서울의 왕’보다는 ‘이천·여주 인근의 대장’쯤이 더 좋다. ‘사내로 태어난 이상 1인자를 노린다!’보다는 ‘내 앞마당 정도만 요령 좋게 지켜보자…’ 쪽에 더 가깝다. 물론 그 역시 쉽지 않은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그조차도 빡세니까.


찬찬하다

: 빛이 나며 아름답다.


찰간 (찰주)

: |불교|절 앞에 세우는 깃대 모양의 물건. 덕이 높은 승려가 있음을 알리기 위함이다. 나무나 쇠로 만들어 세웠다.

| ※[시공불교사전]에 따르면, ‘설법이나 법회 중임을 표시하기 위해 사찰 앞에 세우는 깃대’로 풀이되어 있다.

| ※참고로, 이희봉 중앙대 건축학부 명예교수에 따르면, 깃대 끝에 양산(차트라)이 달려 있어야만 찰간이나 찰주라고 부를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깃발을 거는 장대는 찰간이 아니라 ‘당간’이라고 칭해야 한다고 한다. ‘찰’이라는 말이 ‘양산’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차트라’의 음역어인 ‘찰다라’의 대표 글자로, 번역 과정에서 땅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크쉐트라’와, 기둥 위 바퀴인 ‘차크라’와 중복 표기했기 때문에 생긴 오류라고. -[출처]불교신문, 《건축역사연구》제32권 <사찰 ‘찰’의 어원 규명과 불교계 통용 오류 검증> 논문.

| 즉, 교수님에 따르면

1. 기둥 위에 ‘존엄’을 상징하는 양산이 있니? 그럼 찰간이다.

2. 기둥 위에 수레바퀴(차크라>가 있니? 그건 찰간 아님.

3. 기둥 위에 깃대를 거니? 그건 당간임.

4. ‘사찰’이 ‘탑이 있는 절’이라는 뜻인데, 이 탑이나 기둥을 뜻하는 ‘찰’이 ‘찰간’ 할 때 양산을 뜻하는 ‘찰’이 같은 뜻이니? 아님. 앞에 것은 바퀴(차크라), 뒤의 것은 양산(차트라)임. 둘 다 ‘찰’로 중복 번역해서 생긴 오류임.

| 찰간 사진 찾으러 들어갔다가 불교신문 오랜만에 읽어보네. ㅋㅋ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 - <출처> 한국관광공사


찰나주의

: 과거나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현재에 있어서의 순간적인 쾌락만을 추구하는 태도.

| ※욜로와 흡사한데, 또 마냥 결이 같다고 하기에도 어려운 게… 욜로는 태도라기보다 수용의 방침 같은 건데. ‘과한 걱정으로 세월을 낭비하지 말고 이 순간에 집중하라’가 욜로의 원래 취지라면, 욜로라는 이름을 걸고 ‘나약함에 굴복하여 필요한 준비와 걱정까지 집어치운 채로 그저 당장의 나태함과 유리함, 쾌락과 자극을 이어가는 태도’로 살아가는 모습과 유사하겠다. 음, 그건 욜로의 원래 의미와 다르기는 하지!


찰쇠

: |순우리말| |건축|문장부 옆에 박아서 대접쇠와 맞비비게 되어 있는 쇳조각.

대접쇠

: |건축|문장부가 들어가는 문둔테 구멍의 가장자리에 대는 말굽 모양의 쇠.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 ※문을 여닫을 때마다 이 쇠와 비벼져서 갈리지 말라고 문 쪽에 대는 쇠를 찰쇠라고 부르나 보다.

| ※늘 나오는 심리, 철학, 화학, 생물부터 민속, 불교, 건축, 국보까지… 오늘은 주제가 참 다양하네…


찰지다

: ‘차지다’의 본말.


찰현

: 활로 현을 켬.


참고삼다

: ①살펴서 도움이 될 만한 재료가 되게 하다. 또는 그렇게 여기다.

②(주로 ‘참고삼아’ 꼴로) 도움이 될 만한 것을 덧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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