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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백 중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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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한얼 Jun 07. 2019

[그데담 046] 안쓰러운 사람

 

 

 

 

 

 “시비 걸 만한 일은 아닌 것 같은데, 되게 진상 부리네.”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모든 게 불평불만인 사람들.”

 

 “기분 좋게 밥 먹으러 왔다가 별 사람 다 보네요. 미안해요.”

 

 “아니에요. 나는 저런 사람들 보면 안쓰러워요.”

 

 “불쾌한 게 아니라?”

 

 “우리야 잠깐 보고 지나가는 거지만, 저들은 자신이 저러는 걸 평생 보고 살아야 하잖아요. 그러니 안쓰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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