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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Emile
Jun 22. 2024
비창 가단조 소나타 6번 예보
feat 장맛(있는)비
비
창
밖에
쏟아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그창
'
비창
'
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장엄이 내리는 빗소리
그래서 그 음
'
단조
'
라
하고
이제 막 내리기
시작했으니
'가단조'라고 부르기로 한다
가사 없고 연주만 계속되는 빗소리
그래서 그
연주
'
소나타
'
라 부르기로 한다
장마철의
시작
6월에 내리는 비
그래서 '
6번'이라
부르기로 한다
이렇게
'비창
가단조 소나타 6번'
곡이 완성되었다.
이번 비의 연주는 크레센도 에다니만도(점점 세고 활기있게)로 시작해
모렌도(점점 여리게)로
마칠때 까지 약
세시간 동안
연주되며 더위를 식혀줄
예보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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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타
빗소리
E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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