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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의 길

feat 한강

by Emile

얼음이 "얼음"하고 얼고 있는 건지, 얼음이 "땡"하고 녹고 있는 건지 정확히 알기는 어렵지만, 얼음은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알갱이 고운 얼음 눈꽃 빙수, 알갱이 작은 얼음 아이스커피, 온통 큰 얼음 천지 빙판 낚시 산천어 축제가 되었다가, 봄이 오면 미련 없이 물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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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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