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봄과 겨울 사이
눈으로는 봄
몸으로는 겨울
입춘문 지나셨다는데
왜이리 안오시나
님 그리워
매일 봄 생각
겨울에는 칼이라도 굳게 견디었지만
봄에는 외로움 한시라도 참을수없어
바람 매서워도
꽃단장 붉어진 볼
마중나가는 총총
발걸음으로는 봄
주머니속 외론
맨손으로는 겨울
브런치에 길들여지지 않는 내 마음대로 작가, 시문학계의 뱅크시, 브런치계의 사파, 마약글 제조합니다. 멤버십료는 햇살에게, 비에게, 바람에게 대신 주세요. 글은 공기와 같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