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9월
나는 솔직히 더위가 가는게 두려웠다
이 여름이 지나면 쓸쓸함이 올까봐
더울때는 몰랐다가
서늘함이 오고나면
외롭다는걸 나도 모르게 깨달았다
화려했던 무대의 조명은 빛잃고
초록했던 잔디는 백중백발
백설로 덮이고 나면
덥다는건 어떤 절정이었음을
뜨겁도록 그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