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시

feat 비트코인

by Emile


늦은 밤 나는

하루가 다 가기전

불과 두시간을 남기고

콘칩 더하기 짱구 한그릇

단짠던쩐의 비밀간식을

이기적 유전자 대마왕 뇌에게

뱃살을 희생하여 바치고

어렵사리 C학점을 줘도 과분한

시 한편을 겨우 받아낸다

그러나 뇌는 어디서 주워들었는지

첨단 반도체가 겨우 흙묻은 희토류에게

꼼짝 못하는 것을 보지 못했냐며

비트코인 만큼 가치가 있을거라고

사토시의 동생 희토시라고

이 글에 이름을 붙여줬다



* 사토시 : 비트코인의 창시자 또는 단체로 추정되는 이름


토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