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눈 대신 비
내리기로했던 눈 대신
비가 나왔다
한편으로 하얀미소 아쉬웠지만
마지막 겨울눈 대신
첫 봄비 설레임
몰래 새 연인 만난 듯
어쩐지 싫지않아 사알짝 미안했다
우산 든 손은 아직 시려웠지만
주머니 속 깍지낀 손
손잡은듯 뜨거워졌고
발걸음은 어느덧 빙그르레
촉촉한 초록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