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커 앙투아네트
feat 카타르 월드컵
by
Emile
Nov 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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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르 몰려서
공하나 쫓아간다
.
"공 몇개 더 주지
그랬어
"
무기 하나 들지 않고
발로만
공을
찬다
.
"너무하네 손도 쓰게 해 줘야지
"
달리고 넘어지고
숨을 몰아쉬며 죽어라 뛴다.
"저렇게 힘든 거면 노예를 시켰어야지"
겨우
공하나
먹었다고
절망하며 눈물을
흘린다.
"지면 단두대 인가? 자비를 베풀겠노라"
겨우
공하나 넣었다고
환호하고 포효한다.
"
안돼
, 저러다 혁명이라도 나겠어
!
"
"빵 대신 케익이라도 내놓으라 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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