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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과 너울의 블루스

feat 눈물

by Emile

짙은 하늘 회색빛

서슬 바람 블루빛

삐쭉 얼굴 창백빛


회색빛 하늘위

금방이라도 블루빛 눈물 터질것 같다

창백빛 얼굴에는 눈이되어 내리려나


눈물이 우울과 왈츠를 손잡고

우울이 너울과 블루스를 발맞춰

너울이 눈물과 탱고를 춘다


나도 모르게 눈울이 우울이 되어

우울이 너울을 끌어안고

블루스를 추고 싶은

우울너울 울렁이는 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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