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 꺼내볼 수 있도록

by 끄적끄적

마음 속 깊은 곳에 너를 담아두고 싶어


보고 싶을 때


만나고 싶을 때 언제든 꺼내볼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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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 시간은 흘러가


너를 볼 수 없어도,


널 만날 수 없어도


시간은 흐르고


여러가지가 바뀌어 가겠지


변할 것 같지 않던 마음도


변할 수도 있고


변덕스럽던 부분들도


성숙해짐으로 차분해져갈 수도 있겠지


너도, 나도


시간이 흐르고,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어떤 모습으로 바뀌어 갈 지 몰라



그럼에도


네가 보고싶다


이 마음이 언제까지 갈까?



서로가 서로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가며 많이 성장하고


여러가지로 많이 변한 모습이 되었을 때


우리가 다시 만난다면


그때 나는 어떤 기분일까


너는 어떻게 날 바라볼까



이제 괜찮다.


네가 없어도 될 정도로


중요한 것들이 많이 생겼다.


하지만 이건 네가 그립지 않은 건 아니겠지


네가 예쁘지 않다는 건 아니겠지


널 사랑하지 않는다는 건 아니겠지




오늘 너는 뭘 했을까?


많이 궁금하지만


마음이 편안한 건,


넌 잘 해내고 있을 사람이기에


그 누구보다도 멋진 사람이기에





오늘도 잠깐만 네 생각을 했다


이제 길게 생각하지 않으련다


이렇게 한번 씩만 너를


생각하련다


예쁜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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