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한 줄
‘사랑에 빠졌다’
라는 것은 무엇일까? 내 요구를 잘 들어주고 나 자신에게 느끼는 불안감과 의심을 어루어 만져주는 것? 아니면 그러한 사람에게 마음이 가는 것?
결혼에 있어서 사랑이란 섬기고 베푸는 관계라고 생각한다. 아직 결혼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부모님의 관계를 보면 그런 느낌이 든다.
섬기고 베풀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서로 무언가를 요구하고 지배하게 될 것 같다.
부부란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서로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는 것.
혹시 나는 배우자를 사랑하고 그 사람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 아닌 나를 확인하고 의심을 극복하려고 그 사람을 이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배우자의 힘든 상황이나 낙심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나에게는 언제나 최상의 컨디션으로 애정을 과하게 요구하지 않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배우자가 나에 대해 비판의 말을 하거나 적대적인 반응을 보여 상대의 비판을 모두 취소하게 만드는 것이 될 수도 있다.
배우자에게는 칭찬만 듣고 싶고 인정만 받고 싶은 나머지 배우자의 비판을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이다. 그 부분에 있어서 감당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결혼과 관련해서 약 20가지의 리스트가 있다. 그 리스트를 보면 과연 나는 나의 유익을 구하는 결혼일까 상대의 유익을 구하는 결혼일까 생각해 보게 된다.
그 리스트에 써둔 것을 상대에게 바라기 전 내가 먼저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정리해 보는 나의 결혼 이상형 리스트
<배우자 체크리스트>
1. 서로 존중하는 사람
2. 배우려는 용기가 있는 사람
3. 주어진 환경에서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
4. 인생을 향유할 줄 아는 사람
5. 건강한 사람
6. 나랑 생활패턴이 비슷한 사람
7. 육아에 관심 많은 사람
8. 다정한 말을 배운 모국어가 예쁜 사람 +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
9.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지 않더라도 마음에 여유가 있어 베푸며 살 줄 아는 사람
10. 지금보다 더 멋진 사람이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
11. 하나님, 가족,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
12. 멋진 분들의 가정 안에서 자라난 사람(존경할 수 있는 부모님)
13. 내가 존경하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
14. 책임감이 강한 사람
15. 무조건 내편이 되어주는 사람
16. 명확하게 말하는 사람
17. 서로 속 이야기까지 숨기지 않고 다 할 수 있는 사람
18. 유머코드 맞는 사람
19. 사랑의 언어가 비슷해서 항상 사랑받고 있음을 알려주고 느끼게 해주는 사람
20.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