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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yezue Nov 02. 2022

인간의 내면심리를 꺼내, 트라우마 극복하는 해석법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질 들뢰즈, 펠릭스 가타리, 빌헬름 라히『정신분석학』



지그문트 프로이트

"기억하기 싫은 것을 기억하기"





사람들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그리고 불발적인 행동을 한다.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심리학에서 꿈의 해석에 말하는 것. 자유연상과 꿈과 말에 대한 해석이다. 소크라테스가 산파술처럼 질문을 해서 무의식에 억압된 욕망과 상처를 꺼내는 핵심과 합치된다. 환자와 의사가 심리상담을 받을 때도, 상담사가 질문을 계속 파고들면 환자는 내면에서 '결코 이야기 하고 싶지 않은 부분'을 숨기려고 한다. 그럴때 상담사는 더욱더 깊이 그 내면을 분석하기 위해 심층적으로 파고들어가 질문을 한다. 내담자는 끝내 거짓말을 할 수 있겠지만- 자신의 진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기 까지 흔들어깨운다. 대화를 한다는 것. 그리고 어떠한 답을 제시하기 보다 인문학적으로 성찰하듯 분석이 들어가는 것이다.


휴머니즘에 입각하여, 정신병환자를 감금시키면 되려 '인간애'를 파괴시킨다는 논란이 많다. 정신병원에 갇히는 순간 아무리 자신이 '정상'이라고 소리쳐도, '정신병원'을 나갈 수 없고 치료를 받으면서- 진짜 서서히 마비되듯 미쳐가는 것과 같다. 그러니 지그문트 프로이트 입장에서는 이 심리적 산물을 '병원'에 대한 부분을 반대한다.




환자들의 정신분석의 기본 규칙에 따르는 상황에서 그들에게 떠오르는 관념들을 연구하는 것만이 무의식을 발견하는 유일한 기술적 방법은 아닙니다. 그 외에도 두 가지 방법이 더 있습니다. 하나는 환자들의 꿈을 해석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환자들의 농담이나 실언 또는 우연한 언행들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정신분석학에 관한 다섯 차례 강의」





왜냐면, 프로이트의 꿈의 구조와 망상은 일정 같은 것이며- 의식의 경계선상에 모두 미쳐있는 상태와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하는 심리상담은 결국 약물치료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입장에서는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하는 것과 같다. 정신과에서 주는 약에는 '중독성'이 있는 약 (마약)이 유일하게 허용한 것이다. 솔직히 이 정신과 약이라는 것은 먹으면 '내성'이라는 것이 생기기 때문에, 한 6개월 이상쯤 되면 기본적으로 약을 늘릴 수 밖에 없게 된다. 왜냐면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 약을 늘리게 되고 이로써 '정신과의사'들은 돈을 벌기 위해 약처방을 늘리며 병원을 유지시키는 것이다.



중독의학이란 중독자, 약물관련 및 중독장애자, 알코올, 니코틴, 처방약 및 기타 불법 [3]및 허가약물의 불건전한 사용을 보이는 자의 진단, 예방, 평가, 치료 및 회복을 다루는 의학 하위분야이다.중독의 다양한 측면이 공중 보건, 심리학, 사회 사업, 정신 건강 상담, 정신 의학, 내과 등의 분야에 속하기 때문에 의학 하위 전공은 종종 다른 분야로 넘어간다.전문 분야에는 해독, 재활, 위해 감소, 금욕에 기초한 치료, 개인 및 집단 치료, 보호소 감독, 금단 관련 증상 치료, 급성 개입 및 재발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장기 치료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일부 전문의들, 주로 가정의학과 내과 전문의들도 간염이나 HIV 감염과 같은 약물 사용과 관련된 질병 상태를 치료한다.

이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들은 알코올과 헤로인과 같은 약물 중독자, 그리고 종종 도박에 대한 치료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 과학 문헌에 잘 묘사되어 있는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대체로 동의하고 있다.성적 중독이나 인터넷 중독과 같은 다른 소위 중독성 행동의 정의나 치료에 대한 동의는 거의 없다. 이러한 행동들은 일반적으로 생리적인 내성이나 금단성으로 특징지어지지 않는다.

중독의학 전공의들은 중독성 질환에 초점을 맞춘 의학 전문가들로, 이러한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초점을 맞춘 특별한 연구와 훈련을 받아왔다.중독 분야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정신과 경로를 통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다른 의학 분야를 통한 것이다.미국중독의학회는 회원 중 약 40%가 정신과 의사(MD/DO)이며 나머지는 다른 [4][failed verification]분야에서 기초 의학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지적한다.

출처 : https://yoda.wiki/wiki/Addiction_medicine


<미국에서의 인정>

2016년 3월, 미국 의학 전문 위원회(ABMS)는 중독 의학 분야를 새로운 의학 하위 전문 [5]분야로 인정한다고 발표했다.세계 여러 나라에서, 중독 치료의 질 높은 관행을 보장하기 위해 전문가 기구가 설립되었습니다.예를 들어, 미국에는 두 가지 전문 [6]시험이 있습니다.하나는 미국 정신신경학회 중독 정신의학 [7]위원회 인증입니다.다른 하나는 미국 예방의학회(American Board of Preventive Medicine)의 중독의학 위원회 인증입니다.후자의 접근방식은 이사회 인증을 받은 모든 의사가 이용할 수 있으며, 전자는 이사회 인증을 받은 정신과 의사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스테오패스 의학 박사도 미국 오스테오패스 협회(AOA)를 통해 이사회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골병 의학박사는 미국골병학회로부터 신경정신과학, 내과, 가족실천에[8] 대한 1차 이사회 인증을 받고 AOA가 승인한 중독의학 펠로우십을 이수해야 합니다.AOA를 통해 시행되는 이사회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중독의학 부가 자격증(CAQ)이 부여된다.

<국제 인정>
호주 내에서 중독의학 전문의들은 왕립 호주 내과대학의 일부인 중독의학 지부를 통해 인증을 받는다.또는 중독 정신의학부, 로열 오스트레일리아 및 뉴질랜드 정신의학부 회원일 수도 있습니다.국제중독의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Addiction Medicine)도 전문지식을 인증할 수 있다.





어린아이는 내면의 억압된 욕망이 '꿈'으로 나오면 어느정도 해소를 할 수 있지만, 어른은 아이보다 '자아성'이 너무나 강하고 견고해서 꿈을 꾸다가도 그 욕망이 이상하게 잠재몽(사고의 재해석) 이 나오게 되고 혹은 현실몽(꿈내용)을 꾸게 되다 노루잠처럼 들썩 깨기 마련이다.


우리의 욕망을 즉각 해소하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사람은 꿈을 꾸지 않고 중간에 깨지도 않는다. 내면이 건강한 사람은 즉각적이고 솔직하다. 그것이 어떤 '감정적 해소'로 표현되는 것. 에너지를 안으로 축적시키면, 엄한 곳에 분노를 표출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개꿈'은 없다. 그것이 미래를 예측하는 측면이라면 반대로 프로이트에서는 '자기 내면을 이해하는 키워드'이다. 내가 의식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잠재몽. 그것이 바로, '진정한 내면의 자아'인 것이다.




- 『꿈의 해석』에 따르면 ‘꿈-작업’의 주요한 메커니즘은 다음 다섯 가지
① 응축condensation ② 전위displacement ③ 연극화dramatization 
④ 상징화symbolization ⑤ 이차적 가공secondary elaboration이다. 
(* 꿈의 내용이 시각적 이미지로 주로 구성되어 있다는 메커니즘)
이 중 프로이트가 중시하고 있는 것은 ‘응축’과 ‘전위’라는 메커니즘이다.






지금은 프로이트의 꿈 분석이 맞지 않을 수도 있다. 프로이트 라캉의 분석가 이론들을 뒤섞어 생각하면.. 모르겠다.'무의식 - 전의식 - 의식'의 기본 전이로 예를 들어 강박증 환자를 사례로 설명을 할때, 일반인과 과거의 테마로 들어가 해석을 전개한다. 그 점에서 완전히 해석이 옳다고 공유될 수 없다는 건.. 21세기 확실해진다. 럼에도 불구하고 '욕망의 해석'은 역으로 '희망의 실마리'이기도 하기에 과거의 실현*현실몽에 대해 '왜곡성'에 대한 조건을 제시하고, 억압된 욕망을 '아기를 낳듯' 꺼내준다는 것이다.



우리는 귀납적 해석을 추론을 해서는 안된다. 편협적으로 사고하다보면 어떤 확률로써 제시하기 보다 자신의 사례일부나 생각에 대한 반대의견만을 생각하며, '정답'을 매겨 버린다. 사례와 반대의 정반합의 말들을 '참과 거짓'으로 분석함에 있어서 이는 대개 스스로가 꼬아낸 잘못된 의지적 생각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현실 그자체를 반영할 수 있도록 시선을 보고 해석하는 연습을 함에 있어서 프로이트와 들뢰즈 그리고 가타리와 같은 철학자들의 『 정신분석학 』은 정말로 중요하다.








접때 사하촌이라는 단편을 쓰신 김정한 작가님 책을 편집한 적이 있었다. 지방출신에 여러가지 서적이나 동화책, 시집, 소설, 수필 등 우리 출판사는 전부 하고 있으며 특히 지방문인들의 문학운동에 힘쓰는 시인분들이 많으시다. (*물론 내가 사적인 자리에 가는 걸 별로 안좋아해서 만나뵌 적은 회사에 있을 때 빼곤 거의 없다.) 프로이트 분석학을 공부하면서 개인적으로 시인분들이 말하는 작품들을 교정보다 보면, 시인 내면이 균형을 스스로 잡아가려고 애를 쓰는 내면의 심리와 슬픔이 늘 서려 있고, 그것의 특색이 '지방'이기에 더 낡고 깊고 솔직하게 드러나 있다고 갑자기 생각이 든다..


소설가들도 그렇지만, 문인들이 일반인들과 다르다고 느끼는 부분은 '과거의 내면'에 대해 격정적이면서 절절하게 간직하고자 하는 상처의 축양시키는 그 느낌. 그리고 균형을 잡아가는 텍스트들의 문학 분위기는 수도권 작가님들보다.. 조금더 자유롭지 않은가?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출판사마다 특색이 다르지만, 그래서인지 솔직하게 털어놓는 건 굉장히 오해의 여지가 있기에 서로가 조심하기도 하고 말이다. 프로이트 이론을 평가할 때도 우리는 .. 그러니까 사람도 삶도 그렇지만, 결론까지 기다린 다음 생각해보자.. 한 사람의 내면의 상처에 대해 지금 듣고 있겠지만, 지난 후에 생각해보자.. 그럼 우리가 좀더 그 아픔을 직감하고, 우리 스스로도 위로가 되줄 수 있기 때문이니까..


이루어지지 못한 것. 상처. 내가 그런 사람이 되어주고 싶다. 우리는 '말'로써 실수가 잦다. 꿈의 분석도 좋지만, 일상의 언어에서 노력한다면 내면에 상처를 덜주고 스스로가 나아질 수 있으리라 본다.



펠릭스 가타리는 『정신 분석학』의 선구자로 거론되는 철학자로써, 질 들뢰즈와 함께 심리학을 이어가 책을 냈다.
정신 철학과 정신분석의 결합. 빌헬름 라이도 있다. (* 정독 책 추천 ! )








《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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