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드인으로
사진을 처음 시작했을 때, 나는 세상이 참 단순한 원리로 움직이는 줄 알았다.
좋은 장비로 사진을 잘 찍기만 하면, 언젠가 누군가 나를 알아봐 주고, 좋은 의뢰가 들어오며, 자연스럽게 나의 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뼈아프게 깨달았다.
문제는 사진의 퀄리티가 아니었다.
사진이 놓이는 **'장소'**의 문제였다.
같은 사진이라도 어디에 놓이느냐에 따라 그 가치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갖는다.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사는 늘 숨 가쁘다.
하루에도 수만 장의 이미지가 폭포처럼 쏟아지고, 내가 공들여 올린 사진 한 장은 몇 초 만에 피드 아래로 묻힌다.
그 아래 달리는 댓글은 대개 비슷하다.
"얼마예요?
패키지 구성이 어떻게 되나요?
조금 더 싸게는 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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