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뒤, 그곳에는 더 이상 예쁜 화분은 없었다.

화분

by 마루

일 년 뒤,

그곳에는 더 이상

예쁜 화분은 없었다.

비바람에 긁히고

흙에 뒤섞인 채

형태도 온전하지 않은

나무 하나가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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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진가이자 감정기록자입니다. 사람들의 말보다 더 진한 침묵, 장면보다 더 오래 남는 감정을 기록하고 싶어서 카메라와 노트북를 늘 곁에 두고 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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