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들의 커플룩 참고하기
남산에 가서 함께 자물쇠를 채우거나,
인스타그램에 서로의 계정을 태그 하거나,
커플 아이템을 지니고 다니거나.
서로 사랑하는 사이임을 겉으로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은 많다. 그중에서도 은근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연인 사이임을 드러내는 방법은 역시 커플룩이다. 커플티, 커플신발 등 커플 아이템으로 맞춰 입고 다닐 수도 있지만 최근의 트렌드는 확실히 커플 시밀러룩. 시밀러룩은 비슷한 색상, 혹은 비슷한 드레스코드로 스타일의 전반적인 톤을 맞추는 것을 의미한다.
스타일리시한 할리우드 스타 커플들의 스타일을 통해 연인과 함께 입을 커플룩에 참고해 보자.
캐주얼 & 컬러 매치 포인트
할리우드의 사랑스러운 커플, 바바라 팔빈과 딜런 스프라우스는 드레스업 하는 것보다는 대체로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호한다. 브라운, 옐로 등 전반적인 색을 맞춰서 스타일을 완성하거나 혹은 슈트 스타일 등 아이템을 맞춰 입기도 한다. 이들 커플처럼 룩의 색감, 혹은 아이템 등을 맞춰서 입어보는 것은 어떨까.
얼마 전 웨딩마치를 올린 바바라 팔빈과 딜런 스프라우스의 웨딩 스타일도 무척 매력적이다. 심플한 실크 웨딩드레스를 선택한 바바라 팔빈과 보타이가 아닌 무난한 스타일의 정장을 갖춘 딜런 스프라우스, 그리고 이들의 결혼을 더 매력적이게 만드는 소박한 들판의 풍경까지. 이들의 자연스러운 패션에 대한 사랑을 참고해서 편안한 커플 스타일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시크 & 드레스업
조지 클루니와 아말 클루니는 드레스업 한 스타일을 즐긴다. 특히 아말 클루니는 국제변호사로 정장 혹은 세미 정장 스타일로 자주 포착되다 보니 드레스업 한 커플룩이 더 자연스러워 보인다. 나이가 들어도 멋진 조지 클루니의 슈트핏과 큰 키를 가진 아말 클루니의 시원시원한 드레스룩이 통일감을 준다.
캐주얼하게 다닐 때도 시크함을 잃지 않는 조지 클루니와 아말 클루니. 데님팬츠로 커플 스타일에 통일감을 주거나 블루톤으로 색감에 통일감을 주면서 은은하게 커플스타일을 완성한다. 조지 클루니와 아말 클루니의 '따로 또 같이' 커플룩을 참고해서 혼자서도 스타일리시하지만 같이 있을 때 그 매력이 배가 되는 커플룩을 완성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지 & 데님 포인트
결혼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핫한 커플인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 이들은 행사를 위해 드레스업 할 때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편안한 룩, 소위 힙한 룩을 선호한다. 남편인 저스틴 비버의 자유분방한 패션이 눈에 띄지만, 그 옆에 모델 분위기를 풍기는 헤일리 비버의 스타일도 만만치 않다. 멧 갈라를 위해 드레스업 했을 때도, 저스틴 비버의 통 넓은 슈트 팬츠와 헤일리 비버의 과감한 넥라인 드레스가 눈에 띈다.
평소에는 편안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 특히 데님을 커플 아이템으로 선택해서 여러 코디를 시도한다. 이들 커플의 스타일은 특별한 커플 아이템이 없어도 데님 하나로 룩에 통일감을 주게 된다.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처럼 커플 데님 스타일을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처럼 여러 커플들의 스타일은 스타일리시한 커플룩을 시도하는 데 좋은 레퍼런스가 된다. 글에서 소개한 커플들 외에도 여러 스타 커플들의 룩을 참고해서 색다른 사랑의 표현을 완성해서 연인 간의 유대감을 높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