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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IPPY위피 Jan 17. 2024

오래된 연인의 위기 상황, 권태기 이겨내는 방법 5

관계 위기를 현명하게 이겨내기


출처: freepik


 ‘나에게 이 사람은 정일까? 사랑일까?’


연애를 오래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연애를 하고 있는데 왜 내 마음이 헷갈릴까? 설레는 연애로 시작해서 점점 편안한 연애로 이어지게 되면서 상대방의 존재가 내 옆에 있으면 신뢰되고 안정적이지만 좀처럼 설렘이 느껴지진 않는다. 그렇다면 이러한 마음에서 느꼈듯이 나에게 권태기 증상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권태기가 오면 다 헤어져야 하는가?’ 그것은 아니다. 권태기는 연애에서 한 번쯤 올 수 있는 위기 상황이다. 위기 상황은 서로 나아지고 싶은 마음가짐과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면 이겨낼 수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연인 사이에 권태기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제시해 본다. 



1. 솔직하게 내 상태 알려주기 

출처: freepik
"사실은, 나 권태기가 온 거 같아"


연인에게 현재 나의 상태를 알려주는 방법이다. 혼자 끙끙대고 이 상황을 외면하여 스스로 피하기보다는 직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나의 상태를 상대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해 대화로 풀어나가야 한다. 어떤 점에서 권태기가 왔는지, 이 점을 어떻게 극복해야 좋을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함께 써나가는 것이 좋다. 연인 관계에서 매번 좋은 상황이 오는 것은 아니다. 위기 상황이 찾아와도 함께 이겨낼 수 있어야 한층 더 끈끈한 연인 관계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나의 현재 감정을 상대에게 솔직하게 드러내보자. 무슨 일이든 함께 해결해 나가자! 




2. 혼자만의 시간 가져보기

출처: freepik
'함께 있는 게 즐겁지 않아.'


상대와 함께 있는 것 자체가 힘들다면,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해보자. 그동안 내 할 일을 가져보면서 취미가 됐든, 여행이던 실천해 보는 것이 좋다. 나의 일상 속 그 사람이 떠오르거나 보고 싶은지, 아니면 진짜 정 하나로 버텨냈던 게 맞는지에 대해 답은 정해질 것이다. 연애에 있어서 상대도 중요하지만 나를 돌보고 나를 위한 시간을 쏟는 것도 가장 중요한 점이다. 권태기라는 상황 속에서 해결이 안 되는 문제를 자꾸 잡아놓는 행동은 잠시 밀어 두고 현재의 나를 사랑해 주고 내가 하고 싶었던 시간을 가져보자. 그리고 난 후 편안해진 마음으로 권태기를 이겨내 볼 수 있을 것이다. 


3. 표현해 보기

출처: freepik


세 번째, 상대에게 표현해 보기이다. 연인 사이에 소홀해지는 것에서 가장 티 나는 점이 표현이다. 상대가 너무 편안해지고 무뎌져서 예전엔 아낌없이 하던 표현에 인색해지는 것이다. 사랑을 보여주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애정표현하는 방법은 가장 쉬우면서도 한순간에 설레게 만들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연애 초에 할 법한 설레는 스킨십이나 로맨틱한 말로 하루에 한 번씩은 서로에게 표현해 준다면 다시 감정이 오를 수도 있고, 연인 사이도 훨씬 더 돈독해지고 따뜻해질 수 있으니 오늘부터 하나의 습관으로 가져보자 



4. 액티브한 스포츠 함께하기

출처: freepik


네 번째, 활동적인 스포츠 활동을 함께하는 것이다. 액티브한 스포츠의 경우 캠핑, 마라톤, 배드민턴, 등산, 스포츠 몬스터 등 활동은 다양하다. 스포츠를 함께 하면서 이전의 데이트와 다른 신선함을 줄 수 있고 서로 의지하고 함께 협동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서 관계가 끈끈해지고 두터운 관계로 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겨난다. 이전 데이트에서는 밥 먹고, 영화 보고, 카페 가는 루트로 항상 진행했다면 이제는 각자 관심이 있었던 취미 활동을 함께 하면서 서로 발전하는 관계로 이어지고 혼자 하는 취미활동에서 확장되어 연인과 함께 하는 취미활동이 얼마나 즐거운지 새롭게 느끼게 된다.




5. 서로의 좋은 점 적어보기

출처: freepik


마지막으로는 서로의 좋은 점을 적어보는 것이다.


권태기가 왔을 때 증상으로는 상대의 단점이 잘 보인다는 점이다. 초창기 연애 때는 일명 콩깍지로 단점이 다 미화되어 상대의 장점만이 부각되고는 하는데 오래 만나다 보면 장점은 점점 안 보이고 상대가 고쳤으면 하는 점이나 꼴 보기 싫은 단점은 단번에 보이게 된다. 이럴 때는 각자가 느끼는 상대의 좋은 점을 써 내려가는 것이 좋다. 마주 앉아서 그동안 서로 간의 좋았던 과거를 회상해도 좋고, ‘이런 상황에서 상대는 나에게 이렇게 배려해 주었지..’ 하면서 좋은 점을 이야기해 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둘 사이의 잊고 있었던 좋았던 감정을 상기시킬 수 있는 반환점이 있을 것이고 상대가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느끼게 된다. 



권태기를 이겨내는 5가지 방법으로

권태기를 그저 지나갈 순간으로 생각하여 예쁘게 극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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