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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드 단테 Mar 05. 2023

◎ 우당탕 브런치 - 키워드, 매거진

[우당탕 브런치]는 제가 브런치에 대해 알아가는 '좌충우돌 적응기'입니다.

제가 혼자 알아가는 내용이다보니 실제 브런치의 운영이나,

다른 작가분들께서 이미 알고 계시는 것과 다를수 있습니다. 이 점 양해 바랍니다.




1. '키워드'가 뭐지?

브런치에는 '키워드'라는 것이 있다. 내가 쓴 글이 분류되고, 글의 성격이나 내용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내가 쓴 글을 브런치에서 검색되거나 노출이 되게 하는 역할도 한다.


 키워드는 글의 성격이나 내용을 알릴 수 있는 '세가지 단어'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문제는.. 이 세가지 단어를 내 마음대로 넣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브런치에서 제공하는 단어들 중에서 골라야 한다.(역시 아이폰 같은 브런치..)


2. '매거진'은 뭐지?

브런치에는 '매거진'이란 것도 있다. 매거진이라는 이름처럼 '주제를 정해서 해당 주제의 글을 묶을수 있는 기능'이다. 그리고 설정에 따라 나 혼자 글을 써서 올릴 수도 있고, 다른 작가분과 같이 글을 올릴 수도 있는 것 같다. 매거진에도 글에서 처럼 '세가지 키워드'를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매거진은 '20개'까지 만들수 있다. 시간이 흐르고 글이 많아지면 부족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충분하다.


 '카테고리' 기능을 찾아보다 발견한 것이 매거진이었다. 내가 아직도 발견하지 못한 것인지 모르지만,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사용할 수는 없는 것 같다. 블로그에 익숙했던 나는 조금 난감했다. 그러다가 가만히 살펴보니 매거진을 카테고리처럼 쓸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다른 작가님들을 보아도 그렇게 쓰시는 것 같기도 했고. 다만, 블로그 카테고리처럼 상위 카테고리와 하위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사용할 수는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일단 지금은 '단테의 북유럽 신화 이야기', '바드의 일상', '단테의 끄적끄적 생각적기', '단테의 선곡표'의 네가지 매거진을 만들어서 글을 올리고 있다.


3. 카테고리? 키워드? 내 글의 노출도?

난 내가 쓴 글이 다른 사람에게 알려지는 이른바 '노출도'는 매거진을 만들 때 설정한 '주제(또는 분류)'와 매거진과 글에 붙는 '키워드'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키워드'는 블로그의 '태그'와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다. 이것을 기반으로 브런치가 기본적으로 분류한 주제별 카테고리를 통해 노출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글의 제목이나 내용 등에 사용된 단어로는 검색을 통해서도 노출이 이루어질 것이라 보았고.


 매거진에 쓸 수 있는 키워드는 3개, 글에 쓸 수 있는 키워드도 3개. 그래서 매거진의 내용을 기반으로 키워드를 정하고, 글 내용을 기반으로 키워드를 정하면 총 6개를 사용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이건 내 착각이었다. 예를 들어 '단테의 북유럽 신화 이야기' 매거진의 키워드는 '인문학'이다. 그러니 매거진에 올리는 글의 키워드에는 '인문학'을 넣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바뜨(but).. 그러나. 검색이 안된다. 주제별 카테고리에서도 안보인다. ㅡ ㅡ 이런..


 그래서 글의 키워드 중 하나를 인문학으로 바꿔보았다. 그러자 브런치의 주제별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보인다. 그런데 인문학으로 검색하면 전혀 검색이 되지 않는다. 흠...



 검색으로 글을 찾을 때는 글 제목에 해당 단어가 포함된 글이 우선적으로 검색이 되고, 그 다음으로는 소제목에 해당 단어가 포함된 글이 검색된다. 글 내용에 해당 단어가 들어가 있는 경우는.. 케바케였다. 내가 아직 잘 몰라서 그런 거겠지만.. 이렇게 되면 대체 키워드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그냥 주제별 카테고리에 들어가게 하는 용도 말고는 그다지...? 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매거진에 들어가는 키워드는 온전히 매거진 용이고, 글에 들어가는 키워드는 온전히 글 용인 것 같다. 즉.. 애초에 '매거진 키워드+글 키워드'일 것이라 생각한 것 자체가 틀린 거였다.


 그렇다고 모든 글의 제목을 키워드나 검색되었으면 싶은 단어로만 지을수도 없는 일이다. 처음에는 카테고리도 찾기 힘들고해서 블로그에서 하던대로 제목을 적었다. 그랬더니 당연히 검색이 안된다. 게다가 제목은 길이 제한이 있다. 그래서 잠깐 고민하다 선택한 것이 지금과 같은 형태였다.


 가장 큰 제목이자, 카테고리를 매거진의 이름으로 쓴다. 그리고 글의 기본 제목은 '단테의 북유럽 신화 이야기'는 각 화별 제목을 쓰고, 다른 매거진은 그냥 글의 제목을 쓴다. 글의 소제목에 내가 검색에서 노출되었으면 싶은 단어를 적는다. 그리고 글의 키워드는 주제별 카테고리에 노출되도록 해당 키워드를 사용한다.


 일단은 이렇게 사용하고 있다. 이 형태로 하니 그나마 검색은 되었다. 문제는 이렇게 해도 딱히 글의 노출도가 그다지 올랐다고 체감되지는 않는다. 뭐, 근본적인 문제는 내가 마이너 3종신기를 장착항 광부작가라서 겠지만. 대체 어떻게 해야 내 글을 알리고, 내 브런치에서 같이 놀자고 소문을 낼 수 있을까? 다른 분들은 나처럼 이렇게 하지 않아도 잘만 여러 작가 분들, 구독자 분들과 잘만 노시던데.. ㅠㅜ 흠.. 아직도 잘 모르겠다. 좀 더 고민하고 알아봐야 할 것같다.


#일상, #생각, #브런치, #키워드, #매거진, #아직도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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