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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드 단테 Feb 26. 2023

◎ [내돈내산] 클럭 미니 마사지기 사용 후기

일상, 내돈내산, 클럭, 미니마사지기, 후기

*. 커미션이나 협찬을 받지 않은 내 돈으로, 내가 사서 써보고 올리는 후기입니다.

*. 사용자에 따라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점 양해 바랍니다. 


- 지난 연말에 구입한 클럭 미니 마사지기


지난 연말, [클럭 미니 마사지기 세트]를 하나 구입했다.

아버지도, 나도 마사지기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참이었다. 

그동안 몸이 좀 찌뿌둥해도 그냥 넘겼었는데, 마침 카드 포인트를 쓸 일이 생겼다.

포인트도 많이 모였고, 사용 기한이 지난해 말까지였던지라.

겸사겸사 집에 필요한 여러 가지와 클럭 미니 마사지기 세트를 구입하게 되었다. 


효과를 알 수 없어서 일단 기기 하나와 패드 두 종류가 있는 세트로 구입했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좀 있다는 후기가 많아서 

덜컥 기기나 패드가 여러 개 있는 세트를 주문하기는 꺼려졌기 때문이다. 


- 박스로 덮여있는 안 쪽에 충전기와 두 종류의 패드가 들어있다.


그리고 한 달 정도 사용해 본 결과.. 나도, 아버지도 꽤 괜찮게 사용하는 중이다. 


물론 막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대신 좀 덜 결린다. 그때그때 근육을 조금이라도 풀어주니 뭉치는 것도 덜하다. 

꾸준하게 사용하면 꽤 괜찮을 것 같고, 관리의 측면에서는 꽤 도움이 될 것 같다. 


- 당근에서 동네 이웃에게 미사용 제품을 착한 가격으로 구입했다.


그래서 당근에서 비슷한 사양으로 하나를 더 구매했다.

어깨나 등처럼 몸통에 사용하기에는 기기 하나로는 확실히 불편함이 있었다.

그렇게 두 개로 몸통 양 쪽에 사용하게 되니 확실히 더 느낌이 좋았다. 


충전은 그다지 불편하지 않다. 리모컨은 사용을 안 하는지라.. 잘 모르겠고.

사용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에게 이런 부분은 아쉽지는 않은 부분이다. 


다만, 가장 아쉬운 부분은 바로 패드다.


지금은 기본 패드 한 쌍, 대형 패드 한 쌍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 패드의 수명이 너무 짧다. --; 어느 정도 사용하면 접착력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물론 흐르는 물에 씻어서 잘 말리면 재사용이 가능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CPR(심폐소생술)'이다. 

(한 두 번 재사용하고 나면 패드는 수명을 다한다고 한다.) 


- 패드를 부착한 모습. 왼쪽이 처음에 산 제품, 오른쪽이 당근에서 산 제품. 색상만 다르지 성능은 똑같다.


나는 일단 대형 패드만 한번 재사용 중이다.

CPR을 해주니 확실히 나아지긴 했는데, 접착력이 떨어지는 속도가 눈에 보인다. 

정품 패드는 가격대가 좀 높다. 

호환 패드는 중국산에 정품에 비해 가격이 낮지만, 그 수명은 그리 길지 않다고 한다. 

(재사용을 해도 말이지.)

거기다 호환 패드의 호환성이 어느 정도 인지도 잘 모르고. 

그래서 패드를 정품으로 사야 하나, 호환으로 사야 하나 고민 중이다.


그래서~ 클럭 미니 마사지기를 사용해 본 결론!


1. 효과는 있다. 

드라마틱하지는 않지만, 그 효과는 분명히 있다.

꾸준하게 사용하면, 근육을 풀어주는데 꽤나 유용할 것 같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우리 집은 효과가 있다.


2. 패드의 수명과 가격은 참 많이 아쉽다. 

이게 가장 크다. 패드가 아무리 소모품이라고 해도 가성비가 참 마음에 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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