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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드 단테 Oct 04. 2023

♬ Stay Alone - '고독한 미식가' 주제가

선곡표, 노래, 음악, 연주곡, 주제가, 일드, 고독한미식가, 배가고프다

https://youtu.be/HLukUyiSI2w?si=PpQ3UVUZVTdJvz8w

♬ Stay Alone - '고독한 미식가' 주제가


이른바.. 본격 '배가 고파지는 노래'.

물론 어디까지나 일드 '고독한 미식가(孤独のグルメ)'를 본 사람에 한해서 이지만.

이 노래를 연주한 이들은 'The Screentones'라는 밴드인데,

원작자(스토리 작가)인 '쿠스미 마사유키(久住 昌之)'가 직접 활동중인 밴드다.

(영상에서 베이스를 치는 아재가 쿠스미 마사유키다.)


- 일드 '고독한 미식가'(사진출처 : https://namu.wiki/)


일드에 본격적인 먹방열풍을 불러 일으킨 드라마가 바로 '고독한 미식가'였다.

사실 이 드라마는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드라마다.


당시 조연으로 간간히 얼굴을 비추던 '마츠시게 유타카(松重 豊)'가 주연이었고,

시간대도 밤 12시가 지나서야 방송되는 심야드라마였다.

(물론 일본에서는 심야 시간대도 시청률이 은근 나오지만)


원작인 만화 '고독한 미식가'도 연재 당시에는 큰 인기는 없었다. 

그러다가 완결 이후, 시간이 좀 흐른 뒤에서야 제대로 인기를 끌었다. 

뭐랄까.. 일본만화판 역주행이랄까?

- 원작만화 '고독한 미식가'(사진출처 : https://namu.wiki/)


원작도 드라마도 첫 시작은 미미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대박이 나버렸다.

'심야식당(深夜食堂)'으로 지펴둔 군불이 슬슬 꺼져갈 즈음.. 

'고독한 미식가'의 성공은 곧 일드에서 먹방드라마의 열풍으로 이어졌다.

물론 그 전에도 일드에서 먹방드라마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지금처럼 뒤를 이어 여기 저기서 쏟아져 나오지는 않았었다.


'와카코와 술(ワカコ酒)', '메시바나 형사 다치바나(めしばな刑事タチバナ)',

'망각의 사치코(忘却のサチコ)', '제츠메시(絶メシロ-ド)', 

'어제 뭐 먹었어?(きのう何食べた?)', '나니와의 만찬(なにわの晩さん!)' 등등


이제는 해마다 몇편씩이나 요리와 먹방이 어우러지는 먹방드라마가 나오고 있다.

 

솔직히 저 수많은 일드를 다 본 것은 아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꽤 많은 먹방 일드를 보긴 봤지만.

그래도 역시 결국에는 '고독한 미식가'로 돌아온다. 


- 배가 고프다는 대사와 함께 줌아웃, 뚱, 뚱, 뚱!(사진 출처 : https://m.cafe.daum.net/dotax )


다른 드라마에는 내 위장이 별로 반응하지 않는데, 고독한 미식가에는 반응을 한다는 거.

그래서 고독한 미식가는 밥을 먹으면서 보는게 좋다.

그렇지 않으면.. 왠지 뭔가를 먹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지라. ^^;;


본격 살찜을 거는 드라마.

이 가을 뱃살을 찌우고픈 모든 이들에게 강추한다. 


- 모두 맛있는 가을이 되시길~! 저만 살찔 수는 없으니까요~ ^^(사진출처 : https://bbs.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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