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이 녹듯이
얼음은 두 가지 방법으로 형태를 잃을 수 있다.
강한 힘을 가하여 유리파편처럼 흩어지거나,
고온에 노출되면 고체에서 액체로 서서히 변화한다.
몸이 고온에 닿은 얼음처럼 녹아내린다.
마음도 강한 망치에 맞은 것처럼 깨졌다.
단단함을 잃은 몸과 마음은 한없이 약해져 있다.
금이 가기 시작했고 무너지고 있었다.
나의 상황을 빠르게 인정하기로 했다.
부정은 현실을 바꾸지 못하기 때문이다.
시간이 흐르길 기다린다.
때론 시간이 약인 법.
보이지 않는 생각을 보이는 글로 표현하기를 갈망합니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나로 나아가는 일상을 공유하고 기록하는 글을 씁니다. 쉬었다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