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척추질환과 허리 통증 악화, 이렇게 예방하세요
안녕하세요, 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척추질환으로 병원을 찾으시는 분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오늘은 왜 겨울철에 척추질환이 악화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울철 척추질환이 악화되는 이유
추운 날씨는 우리 몸의 근육과 인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기온이 떨어지면 근육이 경직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척추 주변 조직이 뻣뻣해지기 쉽습니다.
또한 추위를 피하기 위해 움직임이 줄어들고
실내 생활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운동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는 척추 주변 근력 약화로 이어져 기존 척추질환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겨울철 생활습관
구부정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기, 갑작스러운 운동, 무거운 겨울옷으로 인한
척추 부담 등이 대표적인 위험 요인입니다.
특히 한파로 인해 척추가 경직된 상태에서 갑자기 무리한 동작을 하면 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질환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습니다.
겨울철 척추건강 관리법
적절한 실내온도 유지
실내 온도는 18-22도, 습도는 40-60%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수면 시에는 온도를 급격히 낮추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스트레칭과 운동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무리한 동작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먼저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준 뒤 활동을 시작하세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들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가나 필라테스와 같은 코어 강화 운동이 특히 도움이 됩니다.
올바른 옷차림
두꺼운 옷을 한 번에 입는 것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허리를 따뜻하게 보호하되,
너무 무거운 옷으로 척추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따뜻한 샤워나 목욕
따뜻한 물로 샤워나 목욕을 하면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단, 너무 뜨거운 물은 오히려 근육을 긴장시킬 수 있으니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수면 자세
겨울철에는 특히 수면 자세가 중요합니다.
척추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유지할 수 있는 매트리스와 베개를 사용하세요.
옆으로 누울 때는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우면 도움이 됩니다.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척추질환이 악화된 것일 수 있으니
전문의의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허리나 목의 통증이 지속적으로 심해질 때
- 팔다리가 저리거나 힘이 빠질 때
- 갑자기 심한 통증이 발생했을 때
- 대소변 조절이 어려워질 때
겨울철 척추질환 예방의 핵심은 체온 관리와 꾸준한 운동입니다.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피하고, 일상생활에서 작은 습관들을 개선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겨울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척추 스트레칭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추가적인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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