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일상으로의초대 Jul 25. 2023

나의 해방일지

척하지 않겠다

"1. 행복한 척하지 않겠다.

  2. 불행한 척하지 않겠다.

  3. 정직하게 보겠다."



나의 해방일지를 다 보았다.

등장인물들은 저마다의 해방을 맞이했다.

어디로부터의 해방일까.

나는 어디로부터의 해방을 꿈꾸고 있나.



직장으로부터의 해방,

일로부터의 해방,

돈으로부터의 해방,

(때론 간절해지는) 육아와 가사로부터의 해방.



드라마를 다 본 기념으로 다시 한번 혼자 곱씹어 다짐해 본다.

행복한 척하지 않겠다.

불행한 척하지 않겠다.

정직하게 보겠다.


매거진의 이전글 두 번의 택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