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신문을 읽기 시작한 이후의 변화
영어 중급자가 고급 영어 회화를 못하는 이유
영어 회화를 처음 시작할 때는 '참 재밌다'라는 느낌을 쉽게 받고 한다. 내가 생각만 하던 문장을 입으로 내뱉을 수 있으니, 얼마나 재밌겠는가. 하지만 영어 회화는 금세 한계에 직면하고 만다. 짧은 문장들로 내 의사를 표현하는 데까지는 누구나 쉽게 도달할 수 있지만, 그 이상으로 내 생각을 길게 표현하는 데는 여전히 어려움이 뒤따른다
고급 영어 회화를 하는 게 어려운 까닭은 일단은 중급자 정도의 레벨이 되면 절박함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영어 중급자라고 하면, 어느 정도 원하는 영어 점수를 가지고 있으며 원어민과 어색하지만 소통이 가능한 수준을 말한다. 이 정도 레벨이 되면 사실상 초급자일 때보다 훨씬 절박함이 줄어들기 때문에,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하지 않게 된다. 그러니 당연히 중급자에서 고급 영어 회화 수준까지 도달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고급 영어 회화의 기준은?
그렇다면 고급 영어 회화는 도대체 어느 수준을 말하는 것일까? 고급 영어 회화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지만, 일반적으로 고급 영어 회화라고 하면 어떤 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펼쳐내는 수준을 말한다. 일상적인 대화의 범주를 넘어서, 흔히 말하는 토론이 가능한 정도를 말한다.
고급 영어 회화로 가는 가장 빠른 길
고급 영어 회화를 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초급에서 중급으로 넘어올 때까지 내가 했던 공부법 중 꼭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해야 한다. 그리고 도움이 됐던 것 위주로 공부를 하면서, 어려운 레벨의 공부법을 추가해야 한다. 그럼 고급 영어 회화에 도달할 수 있는 몇 가지 공부법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1. 고급 영어를 위해서는 인풋이 중요하다
고급 영어 회화를 하기 위한 방법은 인풋을 늘리는 것이다. 여기서 인풋은 두 가지 측면에서 말할 수 있다. 하나는 영어에 관련된 인풋, 또 하나는 말할 아이디어에 대한 인풋을 말한다. 단지 말을 유창하게 한다고 고급 영어 회화라고 볼 수는 없다. 그 말에 얼마나 무게감이 있고, 또 신뢰할 만한 말을 하는지에 따라 중급과 고급 수준이 나뉜다.
양질의 인풋을 늘리기 위해서는 영문 기사를 읽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고급 영어 회화를 하기 위해서는 한 '주제'에 대해서 심도 있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이때는 영문 기사로 내가 전문적으로 일하는 분야의 지식을 많이 쌓아 놓는 것이 좋다. 고급 영어 회화라고 해서 무조건 원어민처럼 말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사실 100% 토종 한국인이 한국에서만 영어를 공부한다고 하면 원어민처럼 단기간에 말하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SMART 하게 말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SMART 하게 말하기 위해서는 영문 기사로 인풋을 많이 쌓아놔야 한다.
여기서 회화라고 했으면 인풋이 아닌 아웃풋이 중요한 게 아닌가?라는 의문이 드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뉴욕 출신 미국인 영어 선생님인 존의 의견을 한 번 들어보자. 존은 영어 선생님이면서도 한국어를 굉장히 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쉐도잉을 절대 하지 말라는 유튜브 강의로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존은 자연스러운 아웃풋을 위해서는 듣고, 읽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내 안에 외국어 인풋을 쌓아 놓아야 자연스럽게 아웃풋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고급 영어 회화로 가기 위해서는 이미 내 속에 영어 인풋이 많이 쌓여 있어야 한다. 존은 상급자로 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극단적으로 많은 영어 인풋을 쌓는 것이라고 말한다.
인풋이 많이 쌓였다면, 내 안의 재료로 스피킹에 나서면 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고급 영어 회화의 발판에 올라설 수 있다. 뉴스프레소에서는 고급 영어 회화로 갈 수 있는 최적의 루트를 제공하고 있다. 인풋을 쌓을 수 있는 양질의 영문 기사들부터, 아웃풋까지 책임지는 쉐도잉 콘텐츠까지 내 영어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싶다면 뉴스프레소를 선택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