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잎

by 눈물개구리

마르지 않는 따스함에,

빛을 가려 식히려 한다.


어찌하여, 이미 지고 있는 잎을

더 꺾으려 하는가.


생의 근원을 거스르니,

광휘가 나를 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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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고흐(Vincent Van Gogh), <Sunflower, 1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