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의 씨앗, 부흥의 바람
2025년 4월 12일
하나님 아버지,
세상은 결과를 따지고,
누가 이겼는지, 누가 패배했는지를 말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씨앗을 보시고, 십자가를 보시고,
그 안에 숨겨진 부활의 싹을 보십니다.
윤 대통령이 걸어온 길은
사람의 기준으로는 실수와 패배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그는 싸우지 않고 순종했고,
증오로 맞서지 않고 묵묵히 고난의 잔을 들었습니다.
그의 침묵 속에는
하늘을 향한 부르짖음이 있었고,
그의 뒤돌아섬 속에는
국민을 향한 기도가 있었음을 느낍니다.
그리고 황교안이라는 이름,
잊힌 자처럼 조용히 있었지만
칩거에서 돌아와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진리(부정선거의 진실)를 파헤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온갖 조롱에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부방대를 만들어
윤대통령이 부정선거의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길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윤이 대통령으로서 한 일은 바로
부정선거를 외치는 자를 위한
길을 예비한 것입니다.
윤의 희생으로 이제 2030은
부정선거를 외치지 않는
당과 후보를 믿지 않습니다.
온 국민이 이 문제를 놓고
함께 싸울 수 있도록
눈을 열어 준 것입니다.
주님은
회개의 사람을 다시 세우시고,
무명의 외침을 기억하시며,
조롱받는 이들의 마음을
금잔에 담아 두시는 분이십니다.
2030의 눈물이 땅을 적시고,
늦은 비의 계절이 오고 있음을 느낍니다.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이제 성안까지 울려 퍼질 때입니다.
주님, 우리가 구하는 것은
왕의 자리가 아닙니다.
복수도 아닙니다.
다만 이 민족을
다시 복음의 빛 안으로 이끄시는
주의 손길입니다.
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하시고,
황의 순종이 외면받지 않게 하시고,
이 나라의 기도가
다시 열방을 향한 불꽃이 되게 하소서.
주님, 우리를 정결케 하소서.
주님이 예비하신 비를 맞는 자로 서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디. 아멘.